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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Apr 02. 2020

4월 2일 증시시황 마감 & 살펴볼 것들

장은 일단 상승으로 마감했는데.... 

SH에너지화학, 흥구석유 등 트럼프 "유가전쟁 종식" 발언에 강세

지누스, 美 매트리스 반덤핑 제소 소식에 약세

네오펙트, 코로나19發 원격의료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유비케어, 코로나19 확산에 의료 언택트 활성화

코디엠 전일 대비 8% 상승

소프트센, 코로나19 확산… 원격진료 활성화 기대감↑

두산밥캣, 美공장 가동 중단에 주가↓

코아시아, 무선이어폰 성장과 시스템반도체 본격화 전망 '강세'

린드먼아시아, 작년 매출액 영업이익률 1위 소식에 강세

인터파크·홀딩스, 합병 결의에 동시 상한가

해성산업, 계열사 한국제지 흡수합병에 동반 강세

버추얼텍,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에 급등

서울바이오시스, 코로나 99.99% 멸균기술 부각에 ‘上’

셀트리온 3형제, 테마섹 블록딜에 급락

해태아이스크림 인수한 빙그레, 이틀째 강세

CJ ENM, 1분기 실적 전망치 밑돌 전망…목표가↓

LG화학, 눈높이 낮아지나 방향성은 불변…목표가↓

카카오, 코로나19에도 기존 주력 사업은 굳건

포스코케미칼, 1분기 부진하나 길게 보면 기회…목표가↓

- KOSPI는 외국인 4거래일 연속 현물 순매도, 선물 순매수 기조 이어가는 가운데 약 1% 상승. 장 초반 경제지표 부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수 20만명 돌파 소식에 1,660선(-1.24%)까지 낙폭확대. 그러나 한국은행의 무제한 RP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발표 이후 외국인 선물 매수폭 확대되며 상승 전환

-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 중화권이 강세인 반면 일본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심리 증폭되어 하락세

- 원/달러 환율은 미국 내에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달러 강세와 연동되어 1,230원대에서 등락 반복.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송금 수요 등도 원화 약세 압력에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 있음

- 업종별로는 보험, 건설 강세. 보험의 경우 삼성화재가 12% 이상 상승해 손보사 중심으로 업종 강세 주도. 건설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 일정 연기 소식 이어짐. 이에 따라 기업 재무부담 완화 기대감 유입되어 10% 가까이 상승해 업종 강세 이끌어냄. 반면, 의약품 약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셀트리온 블록딜 소식과 외국인이 의약품 1,700억원 순매도하며 업종 약세로 이어짐

- KOSDAQ은 개인 순매수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하며 상승. 업종별로는 기관 순매수 유입된 인터넷, IT소프트웨어 업종 강세. 반면 유통 업종은 외국인이 9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약세

-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주요국들의 공격적인 통화/재정정책 공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 숨돌리는 상황. 문제는 유가. 국제유가가 20달러를 위협받으며 에너지 기업, 원자재 수출 신흥국 발 크레딧 리스크가 또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 수 있음

- 그만큼 코로나19 진정과 더불어 유가 안정이 필요한 상황

- 다행히 오늘 국제유가 급락 이후에도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양상.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마찰을 끝내고 석유 생산 감축과 가격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

- 저유가 환경이 지속되며 미국 셰일업계의 불안과 불만 커진 상황. 미국 에너지부는 4월 1일부터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200만배럴로 늘리자 사우디와 러시아에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촉구

- 다행스럽게 러시아가 4월에는 증산이 경제적으로 합당하지 않다는 언급을 통해 유가 전쟁에서 한 발 물러서는 듯 한 모습. 이와 함께 트럼프의 중재, 개입은 공급부담 완화로 인한 유가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변수

- 통화정책/경기부양정책이 시행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 3월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시점 도래. 급반등 이후 단기 숨고르기, 등락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 IT  OVERWEIGHT (유지)  "1Q20 Preview: 반도체 양호, TV/스마트폰 부진"

- 2020년 1분기 : 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 재고 축적으로 반도체, MLCC 양호

- 대형 IT 7개사의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7.4조원으로 14.9% 감소(yoy). 매출은 90.7조원으로 5.8% 증가(yoy) 추정

- 컨센서스대비 영업이익 상회는 LG전자, LG이노텍 / 하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LG디스플레이 / 부합은 삼성전기로 추정

- 최선호주 : SK하이닉스, LG이노텍

- SK하이닉스: 데이터센터 서버향 가격 강세 및 수요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 YoY +112 증가(239% qoq)

- LG이노텍: 20년 영업이익 37% 증가(yoy) 추정, 전략거래선향 ToF 부품의 신규 공급으로 스마트폰당 공급 매출액 증가 예상

- 삼성전자: 세트수요 약세. 20년 1분기 영업이익 6.24조원(-13% QoQ) 전망 (반도체 3.80조원(+10% QoQ). 연간 영업이익 종전 추전치 대비 11% 하향하여 35.1조원 (+25% YoY) 전망

- LG디스플레이: 쉽지않은 흑자전환. 20년 1분기 매출 5.39조원(-16% QoQ), 영업손실 0.41조원, EBITDA 0.46조원 예상

https://bit.ly/3aCwucT

* 반도체업  OVERWEIGHT (유지)  "2020년 3월: 안정적인 가격 상승 과 수출 금액"

- 20년 3월 전월대비 서버 DRAM 가격 5.0% 상승, PC DRAM 가격 2.1% 상승, NAND MLC 64Gb 4.0% 상승

- 서버 DRAM 가격은 전월대비 5~6% 상승.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증가로 북미 클라우드 고객사로부터 수요 증가

- 20년 3월 반도체 잠정 수출 87.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하락했으나 전분기대비 18% 상승하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출액 기록

https://bit.ly/3aCwqKb

* 삼양식품 (003230)  BUY (유지)  TP: KRW 130,000 (유지)  "1Q20 Preview: 운도 실력이다"

- 1Q20 삼양식품 연결 영업이익은 228억원(+49% yoy, +8% qoq)으로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201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94억원을 상회할 전망

- [국내] 2020년 1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식 수요 급증이 라면 시장 활황으로 이어져 삼양식품의 전통 라면 매출액은 +11% 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수출] 중국향 수출 +54% yoy, 북미 수출 +53% yoy로 추정하며, 이외에도 수출 국가 전반 고른 성장세 역시 이어진 것으로 판단. 환효과 및 국내 판매량 급증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p 개선될 전망

- 국내 라면 수요 증가, 6월에 진행되는 중국 온라인 유통 채널들의 소비 촉진 행사, 미국 내 코로나 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2분기 역시 실적 호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중국 외 주요 수출 국가에서의 거래선 안정화 및 주요 유통 채널 입점 등을 통한 성장성 확보 기대

https://bit.ly/343glup

* 휠라홀딩스 NDR 후기 : "covid-19 영향권, 그러나 시장별 온도차 감지"

- 국내: 1-2월 실질 ASP 인상 효과 발생, 3월부터 covid-19 영향으로 매출 부정적 영향, 온라인 채널에서 빠르게 재고 소진하면서 정상가 판매율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중국: Covid-19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성장률 +10% 내외 전망

- 미국: 1-2월 출발 양호했으나 3월부터 covid-19 영향 크게 받음

- 로열티: 유럽 상황 악화로 부진한 상황, 그러나 최소 보장 로열티가 일정 부분 안전판 역할 해 줄 것

- Acushnet: 지난 2월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보다 추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 부각

https://bit.ly/2R6rRjA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Comment :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호재"

- 전일(4/1)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각각 +13.5%, 16.9% 상승(장중 최고가 각각 +28.8%, 상한가) 기록. 급등은 1)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2)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건설장비 시작 회복 기대, 3)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2조 달러 인프라 투자 부양책 시사 등이 배경으로 작용

- 지배구조 변화 안 중에서는 두산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 후 ㈜두산이 투자회사를 합병하는 형태가 가장 가능성이 높음. 외부 매각 시 COVID-19로 악화된 시장과 영업권 상각 이슈가 발생할 여지가 있음. ㈜두산이 직접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입 시 ㈜두산의 현금성자산은 1,300억원 수준으로 자금조달 문제와 영업권 상각 문제가 지속

- COVID-19 영향으로 변동성은 크겠지만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분명한 호재. 이외 중국 제조업 PMI가 50.1로 확장 국면을 회복했다는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2조달러 인프라 투자 소식도 긍정적. COVID-19가 지속된다면 돈을 풀어도 소비 진작이 어려운 구조에서 인프라 투자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음

https://bit.ly/3dWybE6

* Macro  "올해 한국 GDP 성장률 0.7% 전망, 종전대비 1.2%p 하향"

- 한국 GDP 성장률 2020년 0.7%, 2021년 2.7% 예상

- 1분기 역(逆) 성장 이후 2분기부터 반등 예상, 소비자물가는 1.0% 상승 전망

-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및 하방 위험은 여전히 상존

https://bit.ly/3dPrxzd

* 글로벌 전략  "S&P500, 반등 과정 속 노이즈가 커질 시점"

- 4월 S&P500 지수 W자형 반등패턴속, 두가지 노이즈가 상반월 지수하락의 빌미로 작용할 시점

- [노이즈1] 미국내 코로나19 확산 심화. 확진자수 증가세 감소 시기는 중국/한국 사례 감안시 4월 중순 이후, 증시 변동성 낮추는 계기 [노이즈2] 미국 경기침체 우려 재확대. 미국 경기침체 진입을 평가한 연준의장, 코로나19 확산과정속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

- 코로나19 심각성이 대두될수록 4차 경기부양책 논의도 4월 본격화. 하반월 미국증시 상승구간 진입을 염두에 두고 상반월 증시하락을 비중확대 계기로 삼을 필요

https://bit.ly/2UAff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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