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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Apr 10. 2020

4월 뉴스,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시작의 일부 징조들

코로나가 불러온 나비효과의 시작, 도쿄탈출은 상위 해시태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 및 재택 근무 확산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팀즈 사용량이 한달도 안돼 두배 이상 급증했다. 팀즈를 활용한 화상 커뮤니케이션만 놓고보면 3월에만 10배 이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9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우리가 일하고 배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강조하는 원격 근무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팀즈 사용자 수치를 업데이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3월16일에만 해도 팀즈에서 진행된 미팅 시간은 하루 9억분이었는데, 3월31일에는 27억분으로 증가했다. 보름만에 200% 이상 성장이다.


화상 통화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3월에만 팀즈의 화상 전화 사용량이 10배 이상 껑충뛰었다.

특히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서 화상 통화 기능을 켜고 팀즈를 쓰는 비중이 60% 수준에 달했다. 미국은 38%, 영국은 47%로 조사됐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재미를 보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뿐만은 아니다. 줌이나 팀즈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미트(Meet)도 매일 사용시간이 20억분에 이르고 있다. 팀즈와 구글 미트를 합치면 하루 미팅 시간은  50억분 규모에 이른다. 영국 전체 전화 통화 시간이 6억분 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라는 평이다.


출시 5개월에 접어든 디즈니+의 가입자수가 5천만명을 돌파. 이는 10년도 더 전에 스트리밍을 시작한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수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 현재 디즈니+는 인도와 서유럽국가 대부분을 포함하는 14개국에서 서비스 중. 디즈니는 COVID-19로 인한 영화제작/배급/테마파크 부문의 부진을 디즈니+로 만회할 수 있기를 기대중.

https://www.cnet.com/news/disney-plus-surpasses-50-million-subscribers-in-five-months/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27590

씨앗은 슬랙이 뿌렸으나 과실은 MS/구글이 가져가는구나..<-이말이 정답인듯 ㅎㅎㅎㅎ


<파이퍼 샌들러의 최신 조사 결과>

-미국 10대 아이폰 사용 비율은 8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응답자의 85%는 현재 아이폰을 사용 중이며 88%는 다음 구매할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라고 답변  

- 작년 조사에서는 동일 문항에 대해 각각 83%와 86% 기록  

- 응답자의 8%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는 작년 10%에서 하락한 수치   

- 응답자의 52%는 현재 에어팟 제품을 소유 중

- 에어팟을 소유하지 않은 십대 중 18%가 1년 내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  

- 애플에게 십대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  

- 파이퍼 샌들러의 본 조사는 10대 52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균연령은 16.2세, 평균 가구수입은 $65,600.

http://www.pipersandler.com/2col.aspx?id=287&releaseid=18206



3.3㎡당 1억원대에 거래된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지난해 7월 이후 37주 만에 하락세로 접어든 지난주(-0.02%)에 이어 이번 주에는 전주 대비 0.04%가량 더 하락했다. 15억원 이상 아파트 담보 대출 금지, 공시가격 인상, 자금출처 조사 등을 포함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책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까지 겹친 탓이다. 세계 경제까지 출렁이자, 부동산 시장에 빙하기가 왔다는 예측이 앞다퉈 나오고 있다.  


강남 3구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다. 서초는 지난주 -0.17%에서 이번 주 -0.24%로, 강남은 -0.16 →-0.24%, 송파도 -0.12 →-0.18%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9ㆍ13 대책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내려갈 때의 변동률과 비슷하다. 당시에 대책 영향으로 서초구는 지난해 1월 넷째 주 아파트값 변동률이 -0.26%, 강남구는 -0.59%으로 하락 폭의 정점을 찍었다.  


다주택자들이 올해 급등하는 보유세를 피하고자 강남권을 주축으로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최근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올 초 같은 평형이 3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억2000만원가량 낮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공인 중개업소 관계자는 “29억원 정도가 급매물이라고 나오다가 26억대에 거래가 된 이후 그 가격대에 맞춘 매물이 추가로 나왔다”며 “집이 두 채 이상인 다주택자들이 6월 이전에 처분하기 위해 5월까지 잔금 치르는 조건으로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나온다. 시장에서는 6월말까지인 양도세 유예 중과 기간에 맞춰 급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에 이어 강북 14개구의 상승세도 멈췄다. 지난해 7월 이후 40주 만에 변동률 0%를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지역이 늘었다. 마포(-0.04%), 용산(-0.04%), 광진구(-0.03%) 등에서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내려갔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던 노원(0.04→0.03%)과 도봉구(0.05→0.03%) 등도 상승 폭이 축소됐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50935

가격대의 상승 하락폭이 커지면 조만간 움직임은 상방/하방으로 결정될 거다 


5월 6일까지 한달간 / 아베 7곳 긴급사태 선언 / 개인토지 의료시설 설치 등 가능 / 코로나 피신 현실화 각 지방 긴장 / 수도권서 귀향 가족 감염 사례도 / 사상최대 108조엔 긴급 부양책 / 소득 준 가구에는 30만엔씩 지원 / 주일미군, 日 앞서 긴급 사태 발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대책을 발표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에서 다음달 6일까지 1개월간 도쿄도, 오사카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효고·후쿠오카현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당초 8일 0시 발효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중 곧바로 관보에 게재해 시행하는 식으로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급속한 만연으로 국민 생활 및 국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긴급사태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7개 도·부·현 지사는 △주민의 외출자제 요청 △소유주 동의 없이 토지·건물의 임시의료시설 사용 △의약품 수용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일본 거주 교민·유학생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주일 미군사령부는 아베 총리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먼저 긴급사태를 발령했다.주일미군사령부는 트위터를 통해 도쿄 등 수도권이 속하는 간토 지방의 미군기지에 공중위생긴급사태를 발령한 사실을 전하며 “각 기지 지휘관에게 시설 내 군인, 민간인, 군무원의 건강보호 대책을 위한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주일 미국대사관은 지난 1일과 3일 재일 미국인의 즉시 귀국과 잔류 시 14일분의 식량·의약품 비축을 강력히 권고한 바 있다.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과 맞물려 도쿄 탈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긴급사태 선언과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도쿄탈출’이라는 해시태그가 확산하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지방으로 퍼지면 새로운 클러스터(감염자 집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 전문가들이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시즈오카에서는 귀향했던 10대 여자 대학생이 가족 4명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


감염을 피해 대도시에서 지방으로 피난 가는 소위 ‘코로나 소개(疏開)’가 현실화하면서 해당 지역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은 “감염 증가로 도쿄도나 오사카부 등 대도시에서 지방으로 여행하거나 일정 기간 체류하는 사람이 눈에 띄고 있다”며 “전문가가 감염 확산 위험을 지적하고 있어 각지에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중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시마네·돗토리·이와테 3개 현으로 모두 상대적으로 공업이 덜 발달한 지역이다.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돗토리현 지사는 6일 코로나 소개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희박하다는 이유의 이동이나 관광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소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도쿄 등의 주민에게 불요불급한 왕래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2&aid=0003454520&date=20200408&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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