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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Apr 20. 2020

포스트 코로나시대

언택트 관련주 및 살펴볼 뉴스 

암, 더이상 불치병 아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항암면역치료제 선두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그중 코로나19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 최수영)는 특허 및 전임상 실험을 통해 항체 치료제 ‘EU101’이 코로나19 치료에 충분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초 증거를 확보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면역치료를 기반 기술로 신약 개발을 해왔던 유틸렉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4-1BB’를 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기업이다. ‘4-1BB’는 사람의 말초 혈액 림프구에서 발현하는 수용체다. 건강한 사람의 말초 혈액에서는 ‘4-1BB’를 발현하는 림프구가 1.0% 미만으로 존재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자는 ‘4-1BB’ 발현 림프구가 무려 40%까지 증가한다. 이를 코로나19에 반응하는 T세포를 유틸렉스 기반 기술로 대량 생산하여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의 환자에게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


유틸렉스는 코로나19 환자에게 EU101 항체 치료제를 주사하면 감염에 반응하는 림프구의 분화 및 증식을 유도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조기에 제거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임상 실험을 통해 독성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으며 일일이 채혈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망이 매우 밝다. ‘EU101’은 특허권 확보가 어렵기로 소문난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중국, 호주, 일본 등에 특허 등록되어 2038년까지 ‘EU101’ 항체 및 항원 결합 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글로벌 10여 개국에서 등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유틸렉스의 항체 치료제인 ‘EU102’도 미국 특허 등록으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12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EU103’은 12개 이상의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틸렉스 T세포 치료제는 미국, 중국, 호주, 일본, 한국에서 이미 독점적인 특허 권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 준비를 마쳤다.


고형암 침투 능력 탁월한 T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이력의 임상 및 사업화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틸렉스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부터 사실상 차세대 면역 항암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상당했다.면역 관문 활성제 파이프라인인 항체 치료제 ‘EU101’ ‘EU102’ ‘EU103’은 물론이고 고형암 침투 능력이 탁월한 면역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 ‘T세포치료제’ 또한 임상실험마다 화제를 모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모든 암에 적용이 가능한 T세포치료제의 핵심은 인간의 몸속에 존재하는 1조 개의 T세포에서 환자가 가진 암에 반응하는 1만 개의 T세포(약 1억분의 1개)만을 분리 배양하는 기술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4-1BB’ 기반의 암항원 특이적 고순도 킬러 T세포 플랫폼은 95% 이상의 고순도 추출이 가능하다. 또 유전자 조작이 없고 자가 유래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치료제다. 분리된 T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다는 점, 공정 과정이 표준 및 효율화됐다는 점에서 생산 경쟁력도 눈여겨볼만하다.


이에 현재 EBV 타깃인 ‘앱비앤티’는 임상 2상 진행 중이며 hTERT 타깃인 터티앤티, WT-1 타깃인 위티앤티는 각각 연구자 임상과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다. 표준 치료에 실패한 EBV 양성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앱비앤티셀의 1상 임상시험에서 모집된 NK/T 림프종 환자 모두에서 강력한 항암효력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전 세계 최초로 NK/T세포 림프종에서 임상 2상으로 FDA와 EMA에서 제품 승인을 획득해 조기 상용화도 예측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진행 중인 터티앤티, 위티앤티의 경우 기존 T세포 치료제와 달리 임상 1상임에도 고형암에서 종양 크기가 현저히 줄어 높은 생존 확률을 기록했다.


유틸렉스의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기술은 NK/T 림프종, 악성 신경 교종, 육종,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각각의 암에 적절한 펩타이드 확보 시 모든 암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또 유틸렉스는 고형암의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암항원을 동시에 타깃할 수 있는 TAST(Tumor-Antigen-Specific T cell)라는 개념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고형암에 대한 항암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AR-T 세포치료제, 암세포 완전사멸 확인

난치성, 불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오고 있는 유틸렉스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의 하나가 바로 ‘CAR-T 세포치료제’다. CAR-T 파이프라인은 모든 암을 대상으로 하며 암세포 완전 사멸을 목적으로 한다. 그중 MVR CAR-T 세포치료제는 동물실험 결과 단 1회 투여만으로도 모든 쥐에서 종양이 100% 사라졌으며 투여 후 120일(실험 종료일)까지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현저히 낮으며 사이토카인 분비가 적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유틸렉스는 MVR CAR-T 개발 이후 간암 치료용 2중 표적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고형암에서 항암면역치료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종양 미세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GPC-3를 포함해 2개의 표적에 작용하는 CAR-T 세포치료제다. GPC-3는 일부 고형암과 소아암에서 발현하며 간암의 경우 80% 이상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비임상에서 단회 투여로 100% 완전관해를 보였고 투여 후 120일(실험종료일)까지 재발되지 않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실험 시 투여된 저농도 CAR-T 수(약 25만 개)가 다른 기관에서 사용된 CAR-T의 수보다 약 8∼38배가량 낮은 용량이었다는 점이다. 이뿐 아니라 암세포가 100% 사멸된 후에도 암세포를 죽이는 GPC-3 CAR-T가 몸 안에 계속 내재되어 재발했을 경우 즉시 감지해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기 때문에 GPC-3 CAR-T 세포치료제는 의료계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틸렉스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GenScript Biotech Corporation(이하 진스크립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CAR-T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렌티바이러스’ 및 ‘플라스미드’ 위탁생산 개발 사업을 진행해 CAR-T 세포치료제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세스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면역 치료제를 위한 다수의 CAR-T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틸렉스는 진스크립트의 뛰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원스톱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 진스크립트 대표인 Brian Min 박사는 “유틸렉스와 같은 한국의 독보적 세포치료제 리더 기업과 손잡게 돼 기쁘다”며 “진스크립트는 최첨단 기술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향후 유틸렉스가 세포 치료제를 신속하게 출시해 환자에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스크립트는 플라스미드 및 렌티바이러스 공정 제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세포치료제 프로그래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IND,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CAR-T 세포치료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자회사, 세계로 뻗어나가는 독보적 ‘독립법인’


약 40여 년간 면역 관련 연구를 고집해온 권병세 회장은 2015년 유틸렉스를 설립하고 자체 부설 연구소를 구축했다. 이듬해 자체 GMP 공장을 가동하고 국립암센터와 T세포치료제 공동 연구 계약을 성립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유틸렉스는 2017년 미국 진출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2018년 5월에는 국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12월 코스닥 시장 상장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유틸렉스는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이후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위한 독립 파이프라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미국 자회사의 인력 보충, 자체 연구소 설립, GMP 공장 가동 등 재 정비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최종 목표로 상승 곡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도 유틸렉스에 대한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후단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유틸렉스는 대학 내 GMP 시설을 계획 중이며 광저우 중산대, 상하이대, 베이징 유수의 대학 등과 임상 계획 단계를 밟고 있다. 향후 유틸렉스는 국외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에서 매년 1개 파이프라인 정규 임상(SIT) 진입을 목표로 하고 2024년을 기점으로 매년 1개 이상의 T세포치료제를 발매할 방침이다.


―향후 바이오 및 관련 시장에 대한 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을 비롯하여 항암, 지병에 대한 바이오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정부 또한 국내 바이오 회사들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 때문에 단순히 이익을 취하고자 기술력이 부족함에도 관련 시장에 뛰어드는 타 업체 수가 상당하다. ㈜유틸렉스는 40여 년간의 연구 결과가 집약되어 있는 데이터 그 자체다. 미국 자회사, 자체 연구소, 자체 GMP 시설, 다양한 임상실험 결과로 인한 특허가 그 고유성을 입증한다. 전체 인력 대비 38%를 차지하는 연구 인력 41명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인재들이다. 초기 투자자들은 유틸렉스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업 규모 100조 원인 타 기업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했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의 임상과 사업화 인력을 보유한 자회사는 해외 각국의 승인 제도를 통한 수출 및 글로벌 제약사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믿음과 신뢰로서 연구 개발과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18/100709876/1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전세계 망 트래픽 최대 100%↑


에릭슨, 코로나 바이러스 접근 방식 공유[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행동의 제한을 받으면서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20%에서 최대 10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릭슨은 지난 14일(현시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접근 방식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전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에릭슨은 지난 몇 주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행동의 제약을 받으면서, 도시로의 이동이 줄어듬에 따라 시내에서 교외 및 주거 지역으로 트래픽이 크게 이동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사람들이 이동이 줄어들고 재택근무 환경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고정된 주거형 네트워크, 즉 와이파이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행동제약 영향 [사진=에릭슨]


이러한 여러 변화들을 통해 전세계 네트워크 트래픽은 20~10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네트워크 트래픽은 실제로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구글 유튜브와 같은 OTT 서비스가 용량의 제한을 피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릴 정도로 크게 높아지고 있다.OTT뿐만 아니라 화상통화용 소프트웨어와 앱, 스마트 작업용 도구와 같은 양방향 서비스의 트래픽도 무시할 수 없다. 보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줌'의 경우 지난 3월 일상 업무량이 5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많은 사람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은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업로드 트래픽도 늘고 있다는 반증이다. 가령, 행동 제한 정도가 큰 이탈리아의 경우 일부 네트워크에서의 업로드 트래픽과 관련된 데이터가 40% 증가했다.음성 관련 데이터도 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우 VoIP 서비스가 90%, 네덜란드에서는 180%가 증가했다. 유럽의 스페인과 독일, 스위스 등은 모바일 음성통화가 최대 50% 가량 높아졌다.


이에 따라 전세계 이통사들은 지난 몇주동안 늘어나는 트래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버킷 크기를 늘리거나 짧은 시간동안 무제한 데이터를 허용하고 있다.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국가의 경우도 예외는 없다. 스페인에서는 가격 상승 없이 최대 60GB의 모바일 데이터 패키지가 증가했다. 이탈리아도 최대 30%의 월별 패키지 증가를 무료로 제공했다. 프랑스에서는 다양한 TV채널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여러 서비스 제공업체는 낮은 요금제에서도 1GB 데이터를 지원 중이다.한편, 에릭슨은 이같은 행동 제약에도 트래픽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와 현장직원은 국가 폐쇄 상황 속에서도 네크워트를 지속 가동하기 위해 여전히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월 25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필수적이지 않은 출장은 제한했다. 같은달 27일부터는 개인여행에 대해서도 지침을 하달한 상태다.현장이 아닌 사무직원의 경우 원격으로 근무 중이다. 직원의 원격 근무 권장 또는 요구에 대한 결정은 현장이나 국가에 따라 다르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모든 에릭슨 주요 생산 공장은 가동 중이다. 중국 지역은 지난 2월 9일까지 문을 닫은 것은 사실이나 같은달 10일부터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즉, 현재까지 모든 주요 에릭슨 생산공장은 운영 중이라는 것. 에릭슨의 주요 생산시설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미국 등에 위치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534743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일부 국가들이 아예 출입을 통제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비대면(untact∙언택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다수 업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대면 관련주가 주식 시장에서 돋보이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5G 네트워크장비∙인터넷∙반도체∙유통∙음식료 등 언택트 수혜주를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 주식 시장을 패닉으로 이끌고 있고 경기 침체 우려가 크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이커머스 등 비대면 산업은 오히려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대면 관련주는 주식 시장에서 소나기를 피해갈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언택트는 무인 서비스를 함축하는 개념으로 주로 통용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언택트는 다른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 접촉(contact∙컨택트)을 꺼려하는 추세가 심해지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비대면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문을 닫고 각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의무화하는 등 점점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S,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나금투는 “항상 과거에도 위기에 살아남는 기업은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가 된 바 있다”며 “2008년 리먼 사태 당시에도 국내 기업 중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들이 있었는데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한샘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이러한 역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유력한 후보군은 바로 비대면 관련주이다. 또 광범위하게 보면 이 종목들은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이 한창인 4차산업 패권 경쟁과도 연관이 있는 분야이다.  

하나금투는 비대면 수혜 업종과 최우선주를 △반도체-SK하이닉스 △통신·네트워크장비-SK텔레콤∙케이엠더블유 △인터넷게임-카카오, 엔씨소프트 △유통-이마트 △음식료-CJ제일제당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동영상 스트리밍-넷플릭스 △미국 온라인 리테일-아마존닷컴 △온라인 소비·헬스케어(면역)-지어소프트∙KG이니시스∙종근당홀딩스∙팜스빌∙케이엠 등으로 꼽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보편화 되면서 실내 활동이 증가하자 서버와 PC 수요가 늘었다. 이에 반도체 업종 가운데 서버향 반도체업종인 GPU, CPU 메모리 분야는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투는 수혜주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5G 관련주의 수혜도 기대된다. 미국, 유럽 등의 국가들은 국내만큼 초고속 인터넷이 시골 지역까지 발전하지 못한 상황이며 모바일 인터넷 품질도 국내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5G 상용화로 전세계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이번 트래픽 증가는 5G 조기 투자 확대 및 제반 네트워크 장비의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하나금투는 예상했다. 이에 SK텔레콤, 케이엠더블유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봤다. 


인터넷플랫폼과 게임 업종 기업들은 비대면 중심의 주력서비스를 가진 회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의 일부 서비스를 제외할 경우 대부분의 매출과 이익이 비대면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카카오는 플랫폼과 컨텐츠로 대표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각각 광고, 커머스, 신규비즈니스 및 게임, 뮤직, 웹툰 등의 유료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PC방 등의 영업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모바일로 진화한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모바일로 태세 전환을 한 엔씨소프트도 펀더멘털 개선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화로 유통시장은 완전경쟁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진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거래되는 상품이 동일하며(가전, PC 등 공산품), 가격 정보가 폭 넓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 온라인 시장은 특히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발달했다. 일반적인 온라인 채널로 수요 이동이 가격 변수에 의한 것이라면 식품 온라인 수요 확대는 사회 구조적인 측면도 강하다. 공급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신선도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술 진보와 인프라 형성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유통 업종 중 이마트는 지난 2월 김포 제2물류센터를 가동하면서 대규모 배송 생산능력(Capa) 증설을 완료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하나금투는 수혜를 전망했다. 


음식료·담배 업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주문이 늘면서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된다. 가공식품 업체도 경쟁 완화와 더불어 HMR(가정간편식) 고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하나금투는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언텍트 문화로 소위 말해 ‘홈(Home)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올해 1분기 CJ제일제당의 국내 HMR 매출액은 전년비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3월 말부터는 미국에서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HMR 매출 확대로 식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조치에 따른 사람들의 물리적 단절에도 기업, 정부, 개인간 상대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화상회의, 소통, 원격 근무, 교육서비스, 동영상 스트리밍 등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의 사용량도 폭증하고 있다. 


사회활동 감소, 재택 근무 증가는 비대면 업무 방식에 대한 수요 증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도구 TEAMS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탈리아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역에서 Teams를 통한 화상회의 및 전화 사용 증가가 775%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사용량 증가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높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자 미국 시민들의 총 TV 사용량(전통적 TV, DVR, VoD,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콘솔 등 포함)은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넷플릭스의 유일한 수익창출 구조인 구독 모델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를 상대적으로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리테일 시장은 한국, 중국 등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은 시장 대비 비교적 느린 속도로 성장해왔다. 전체 리테일에서 온라인 리테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중국과 한국의 경우 각각 37%, 36%로 3분의 1을 상회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11%에 불과하다. 미국 온라인 리테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변화가 예상된다. 리테일은 생활습관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산업이다. 특별한 변화의 기폭제가 있지 않은 한 서서히 변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는 모든 소매점을 폐쇄하고 활동 반경을 제한하는 강제적 상황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구매∙소비 습관의 급변을 초래하고 미국 유통시장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투는 아마존에 대해 더욱 높아진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 온라인 리테일 시장 점유율 40% 상회, 올해 연간 매출 성장은 시장 컨센서스 19%를 상회 및 20%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의 급속적인 확산으로 최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4조6000억원이며 소비 연령층 확대, 온라인 및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등 채널 다변화 등으로 향후 연평균 7% 성장하며 2022년에는 5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온라인 소비 급증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교육, 결제 산업 등의 수혜가 전망돼 하나금투는 지어소프트, KG이니시스, 종근당홀딩스, 팜스빌, 케이엠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http://www.thevaluenews.co.kr/news/view.php?idx=159222

코로나19 수혜.. 외국인 순매수 몰리는 종목
外人, 최근 6일간 5822억 사들여
같은 기간 주가 6.58% 상승


국내 물류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분위기 확산으로 택배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된 덕분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이달 9~17일 6거래일 연속으로 CJ대한통운 주식을 5822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주가는 6.58% 상승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올해 1·4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늘어난 674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311억원으로 4.04% 늘고, 순이익은 87억원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계약물류(CL)부문과 글로벌부문의 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나 택배사업부는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1·4분기 택배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억7700박스, 택배단가는 1.5% 증가한 2030원이다. 택배사업부의 예상 영업이익은 400억원 수준이다.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업종의 이익추정치가 하향조정되는 상황이지만 CJ대한통운은 택배 중심의 이익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419163405704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뉴욕주(州)가 비필수 사업장 폐쇄(셧다운) 조치를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했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6일(현지 시각) 기자회견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뉴욕주의 폐쇄 지침을 오는 5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뉴욕주는 지난달 20일 비필수 사업장에 100%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같은달 22일부터 시행됐고, 이달 30일 해제될 예정이었다.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계속해야 한다. 감염률이 더 많이 내려가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며 "5월 15일 이후 셧다운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는 나도 모른다"고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셧다운 연장 조치'를 다른 주와 조율한 것이라고 했다. 뉴욕주는 뉴저지·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메사추세츠 등 인접한 주와 경제 정상화를 위한 일정을 협의해왔다. 뉴욕주의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북동부의 다른 주도 셧다운 조치를 연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별도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17일부터 발효된다. 이 명령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약 1.8m)의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등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내 코로나 확진 환자는 67만8210명을 기록했고 이중 뉴욕 내 코로나 환자만 22만6198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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