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l in May!?
Korea Market
1. MSCI 정기변경 편출: 메디톡스→ OCI →한화생명 순
- 5월 MSCI 정기변경(5/13 발표, 5/29 장마감 반영)도 종목수(110개) 감소 가능성이 존재
- 종목수 감소가 제한된다면 대체종목 편입이 진행. 우선순위는 더존비즈온 → 한진칼 → 셀트리온제약 순으로 판단
- 다만, 한진칼의 지수편입 가능성은 유동시가총액이 편입기준 하회로 낮은 것으로 판단
2. 국내 지수 GICS 변경 Picks: 태영건설, 쿠쿠홈시스 , 이베스트투자증권
- S&P는 유비쿼스홀딩스의 GICS 분류를 금융→정보기술 산업군으로 변경. 유진테크의 KOSDAQ150 편입은 불가
- AK홀딩스도 복합기업으로 간주되면서 소재→산업재로 산업군 변경. 롯데푸드는 KOSPI200에 잔류. AK홀딩스가 편출될 것
- 패닉셀 이후 리비젼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F&F, 더블유게임즈, 지누스,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도 매수 관점으로 접근 필요
USA Market
1. 다우 0.56%, S&P500 0.90%, 나스닥 1.13% 상승
- 경제 정상화 행보, 유가급등이 증시에 호재였음. 캘리포니아주, 금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의 영업재개를 승인함. 뉴욕주도 4단계 경제 재가동 계획 제시. WTI 전일대비 배럴당 20.45 % 급등한 24.56달러 기록 (5거래일 상승). 경제재개에 따른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유가상승으로 이어진 것. 금값 하락, 달러화 상승
2. S&P500 섹터 11개 중 10개 상승. 헬스케어, 기술 등 상승 vs 금융만 하락
- FAANG종목 중 넷플릭스만 하락. 반도체주인 인텔(INTC) 1.33% 상승, 전기차주인 테슬라(TSLA) 0.92% 상승. 개별 종목별로 스타벅스(SBUX), 금주내 전체 매장의 85% 재오픈 소식에 1.40% 상승했고, 화이자(PFE)도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계획에 2.37% 급등. 美 보건당국, 코로나 백신개발 12~18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
China Market
#. 5/01~5/05 : 후/선강퉁 거래제한 (중국 본토 증시 휴장/노동절)
- 독일 최대 통신운영업체 Deutsche Telekom, 5G 기지국 건설 위해 화웨이와 협력 강화 희망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코로나19 우한연구소 인위적 조작 부정
- 중국 노동절 연휴(1~5일)간 관광객 총 1억1500만명으로 전년비 40% 감소, 국내 관광수익은 총 475억6000만위안으로 전년비 59.58% 급감
★ 전일 주요 뉴스 요약
① 알파벳 (전일 주가 +2.0%)
- 유튜브, 게임 스트리머 Pewdiedie와 독점 계약 체결
- 구글 클라우드, Splunk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 구글 페이, 온라인 쇼핑 시 월드페이와 파트너쉽 구축
- 유튜브, 뉴스 퍼블리셔를 위한 구독 서비스 출시 추진
② 아마존 (전일 주가 +0.1%)
- 웨이페어, 1Q20 실적 발표. 385백만달러 (+20% YoY). 컨센 상회
- MS, 폴란드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10억달러 투자
- MS, Xbox 경영진이 코로나19가 차세대 콘솔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언급
- 서비스나우와 어도비가 고객 서비스, 마케팅 상품 통합 추진
- 직원들의 노조 설립 운동에 대해 방해 지속
③ 페이스북 (전일 주가 +0.9%)
- 실버레이크 PE, 페이스북이 투자한 인도 통신사 Jio에 7.3억달러 투자
- 오큘러스, 기존 대비 작은 신규 VR 기기 개발 중
④ 쇼피파이 (전일 주가 +4.1%)
- 중소 판매자를 위한 매장 픽업 기능 추가
- 신규 POS 출시. 오프라인 및 온라인 판매 통합
⑤ 우버 (전일 주가 +2.4%)
- 헬로프레시 1Q20 실적 발표. 매출액 699백만유로 (+66% YoY)
- 공유 자전거 기업 ‘라임’에 1.7억달러 투자 추진 중
- 우버잇츠, 6월 4일까지 추가적으로 8개 시장에서 철수 추진
- 우버잇츠, 던킨도너츠 1700여개 매장과 파트너쉽 구축
- 에어비앤비,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1900여명 감원 추진
- 향후 2주내로 인력 감축 계획 발표 예정
- 기사들을 위해 트럭 스타트업 CloudTrucks와 파트너쉽 구축
- 캘리포니아 연방검사가 우버와 리프트에 대해 AB5 위반으로 고소
⑥ 액티비전 블리자드 (전일 주가 +2.7%. 시간외 +5.5%)
- 1Q20 실적 발표. 총 결제액 15.2억달러 (+21% YoY). 컨센 상회
⑦ 알리바바 (전일 주가 +2.0%)
- 타오바오, 말레시이아에서 현지 음식료품 및 배달 업체와 협력하여 당일 배송 시작
- 중국 상해 정부가 노동절을 맞아 쌍5절을 개최. 4분만에 1억위안 판매
⑧ 텐센트 (전일 주가 +1.5%)
- 위챗, 중국 소매 성장 계획 발표. 위챗 라이브, 위챗 워크 등 포함
- 위챗, 소셜 커머스 기능 ‘Xiao’e Pinpin 출시
⑨ 징동닷컴 (전일 주가 +2.1%)
- 중국 3-4선 도시 이커머스 판매자 13백만명으로 증가. JD 수혜
- 홍콩 증시에 약 30억달러 규모 2차 상장 추진
美트럼프 중국 겨냥"코로나19유래 보고서 낼 것"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758501_32531.html
[유니온,샘표,노바텍 등]
메이슨캐피탈,경영권 분쟁 피소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22566625765640&mediaCodeNo=257&OutLnkChk=Y
[메이슨캐피탈]
국제유가 폭등, WTI 20%↑…트럼프"수요 재개,멋진 상승"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5066841Y
[흥구석유 등]
내일도 때이른 무더위…서울 낮 최고28도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5/459496/
[파세코,신일전자 등]
책상 칸막이,급식은 간편식…교육당국,안전 확보 총력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050415281086236
[CJ씨푸드,한국팩키지 등]
전남 방사광가속기 유치 막판 총력전…장점 극대화 전략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39174&ref=A
[모비스 등]
[코로나19]길리어드,전 세계 램데시비르 공급 확대 논의 중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506000055
[파미셀 등]
[코로나19]제넥신‘GX-19’원숭이 실험서 중화항체 반응 확인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5381
[제넥신]
메디포럼제약,메디포럼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 제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42406625765640&mediaCodeNo=257&OutLnkChk=Y
[메디포럼제약]
서울 저소득층5가구 중4가구 에어컨 없어…"정책 필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337921
[파세코,신일전자 등]
같은 곳 수십번'미스터리 지진'해남 말고도 두 군데 더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68982?cloc=joongang-home-newslistleft
[삼영엠텍 등]
국내1호 보톡스'메디톡신'위기,경쟁사 휴젤•휴온스•종근당 공격 행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5/2020050502899.html
[휴젤,휴온스,종근당,제테마 등]
네온테크, 4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http://www.etoday.co.kr/news/view/1890712
[네온테크]
테라젠바이오,테라젠이텍스서 분리…유전체 기반 신약사업 본격화
https://www.ajunews.com/view/20200504221644541
[테라젠이텍스]
상지카일룸"에이스바이오메드 주식100억원에 취득"
https://www.yna.co.kr/view/AKR20200504112400008?input=1195m
[상지카일룸]
미래에셋, 7조원대美15개호텔 인수 취소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505/100908314/1
[미래에셋대우]
“카카오, 1조달러 기업 돼韓스타트업 꿈 보여줘야”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1/2020050100795.html
[카카오]
네이버,자사주 사들이는 직원에게 최대200만원 현금 지원
http://www.hani.co.kr/arti/economy/it/943601.html
[NAVER]
블랙핑크 리사'숏팬츠 각선미'전세계 퍼나르기…뮤비 덩달아11억뷰
[와이지엔터]
리니지2M의 업데이트 반격,뿔난 린저씨들 돌아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0414331634542&MS_P
[엔씨소프트]
항공에 발목잡힌 애경산업,생활용품이 효자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5/459169/
[애경산업]
코로나 꺾은`테슬라酒`돌풍…하이트진로 주가•실적 신바람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5/459168/
[하이트진로]
3월 증시폭락 이후75%↑, CJ제일제당의 이유있는 주가상승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50416135316866&MTS_P
[CJ제일제당]
"코로나 극복"…中서 대형 굴착기 주문 잇따라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5/2020050500691.html
[두산인프라]
두산重, BW 5000억 상환…유동성 위기 급한 불 껐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5051800473491
[두산중공업]
현대重,멕시코서 플랜트 설비 수주…중남미 공략‘속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10566625765968&mediaCodeNo=257
[현대중공업]
LG전자'LG벨벳'가격 승부수...2년 뒤 반납하면44만9900원
https://www.etnews.com/20200505000034?mc=em_007_0003
[LG전자]
삼성전자,반도체 투자'베팅'…"코로나 이후 미래 성장 준비"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4/2020050402748.html
[삼성전자]
현대차GBC 6년 만에 첫삽 뜬다..이르면 이번주 착공 허가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05_0001014189
[현대차]
[핫!리포트]
1. 종근당(185750), 어닝 서프한 실적 달성. 종근당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수혜주?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786
2. 유한양행(000100), 다소 아쉬운 실적. 그러나 계속 기대할 수 있는 R&D 모멘텀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787
3. 녹십자(006280), 충격적인 실적이지만, 확실하게 불확실성은 해소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788
4. 아프리카TV(067160), 코로나와 방향성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821
5. 대림산업(000210), 1Q20 Review: 견고한 펀더멘탈의 확인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836
6. 아모레퍼시픽(090430), 글로벌 대세 합류, 온라인 80% 성장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777
7. 롯데하이마트(071840), 부진의 끝자락, 매수로 상향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58763
▶️월간 IPO - 비대면 업체들의 IPO 건 수 증가 전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4월 상장 종목은 없었으며, 유일하게 수요예측이 예정되어 있던 센코어테크도 공모를 철회했다. 심사승인 받은 기업 중 드림씨아이에스와 소마젠이 5월에 상장할 예정이다. 4월 심사 청구 접수한 기업 수는 20개로 2월과 3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이전보다 더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업체들의 IPO 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표적인 예로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올해 3월 월간 흑자를 기록해 IPO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전문업체인 카카오뱅크의 1Q20 고객 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 IPO를 위해 실무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따라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이전보다 높아졌다.
한편 5월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의 추진 방향이 공식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 산업에 포함된 원격 의료, 온라인 교육 등의 분야를 강화시키기 위한 제도 정비 및 관련된 인프라 투자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IPO 시장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국산화가 키워드였다면, 올해 하반기는 비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키워드가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Company Analysis>
소마젠(A951244) / Not Rated
덴티스(A261200) / Not Rated
드림씨아이에스(A223250) / Not Rated
[경향신문] ㆍ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자 미 증시 등락에 국내 증시도 ‘들썩’
ㆍ대부분 종목 상관성 없어…최근 주가서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은 ‘렘데시비르’ 관련 소식에 따라 지난달 미국 증시는 등락했고, 국내에는 관련주가 최근 3개월간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렘데시비르가 증시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주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월 국내 유가증권시장 거래량 상위 20위 내에 렘데시비르 관련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여럿 포진했다. 국내 최고 대장주인 삼성전자 거래량이 1위(1832만2020건)를 차지한 가운데 신풍제약이 2위(824만2098건)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관련주로 꼽히는 진원생명과학(7위)과 파미셀(8위)도 10위 내에 들었고, 부광약품(11위), 에이프로젠제약(16위)도 상위에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관련주로 꼽히지만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다가 지난 1일 코로나19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와 연관성이 크지 않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환자 증상을 완화시켰다는 소식에 별개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생산하는 신풍제약은 관련주로 떴다.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가능성을 보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시험을 승인받은 정도다.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이 관련성이 그나마 높은 것으로 꼽힌다.
이들 회사의 주가는 렘데시비르가 미국 증시 주요 지수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꼽힐 때 함께 크게 들썩였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가 미국 시카고대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호전시켰다는 소식이 들리자, 17일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25% 뛴 데 이어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직후 거래일인 20일 파미셀 주가가 30% 급등했다. 같은 날 신풍제약 주가도 16.62% 올랐고, 부광약품(+2.17%), 진원생명과학(+1.42%)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24일 해당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밤 렘데시비르의 중국 내 임상실험 결과가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달 4일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를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미셀 주가가 30% 급등했고, 신풍제약(15.27%), 진원생명과학(9.14%)도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 예정된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렘데시비르의 효과에 대해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투자자들이 정말 경쟁력 있는 바이오 업체가 어디인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505213050373
6.4조 현금이 대기중이다......
"당첨땐 수억 차익"..코로나도 못막는 청약 열기
위례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
10년 전매제한에도 청약 폭주
풍부한 시중 현금유동성 방증
수원 쌍용 더 플래티넘도 들썩
21가구 무순위 모집에 1만명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 확대전
마지막 기회"에 통장 몰려
분양가가 16억원에 육박하고 규제로 인해 대출을 전혀 받을 수도 없는 위례신도시 펜트하우스 2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줍고 줍는다는 뜻)에 4000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시중의 현금부자들이 들고 있는 유동성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분양만 받으면 단숨에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다는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위례신도시 하남시 권역 A3-10블록 '중흥S-클래스'에서 나온 전용면적 172㎡ 펜트하우스 두 채 무순위 청약에 4043명이 몰려 경쟁률 2021.5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월 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26가구 모집에 4만4448개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4.3대1로 완판됐다. 이달 4일 나온 펜트하우스 두 채 역시 1순위에 43명이 지원해 마감됐지만 계약까지 이어지지 못하자 이 물량이 '줍줍'으로 나왔는데, 기회를 포착한 현금부자 수천 명이 잇달아 신청서를 내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15억원이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을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또 전매제한 10년이 걸려 2030년이 돼야 아파트를 매각할 수 있다. 결국 향후 10년간 보유현금 15억9000만원을 아파트에 묻어놓을 여력이 있는 현금부자만 4043명이 몰렸다는 얘기다.
쌍용건설이 같은 날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내놓은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줍줍에 몰린 열기도 뜨거웠다. 이 단지 전용 39~84㎡ 21가구가 줍줍 매물로 나왔는데 1만3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77.8대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 11가구 물량에 64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85.5대1로 가장 높았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4억7960만~5억1690만원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아 3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시세 차익을 노리고 청약한 당첨자는 2022년 9월로 예정된 입주 시점 이후 매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이 의정부시에서 내놓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추후 부적격자, 계약포기분이 나올 것을 예상해 이례적으로 청약이 시작되기 이전인 4일에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인파 1만733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 사전 무순위 청약 상위 순번이 줍줍을 할 수 있는 구조다.
결국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와 수원시, 의정부시 등 3곳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 총 2만4810명이 몰린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청약 시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당첨자 비율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 줍줍 열기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정부가 정한 예비 입주자 선정 비율은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공급물량의 500%(5배수), 그 외 지역은 40%였다. 그런데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 당첨자 비율을 기존 40%에서 30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대책이 나오기 전달인 2월 경기도 수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줍줍 청약에서 미계약분 42가구를 모집하는 데 6만7965명이 몰리는 등 줍줍에 대한 열기가 지나치게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새로 정한 대로 예비 당첨자가 대폭 늘면 미계약 물량이 나와도 당첨되지 못한 1·2순위 내 후순위 신청자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가기 때문에 줍줍 물량이 나오기가 어려워진다. 사실상 지난 4일 무순위 청약이 '마지막 줍줍'으로 거론되자 숨죽이던 예비 청약자들이 잇달아 신청서를 써냈다는 분석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505172400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