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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비 May 27. 2020

항공주가 오르는 아침

흠... 이제 안 가던 주식 갈 때가 됐나?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적자사업부 매각에 관하여 

최근에 시장의 쏠림이 극심해지고 코스닥신용잔고가 5.5조원가까이 급증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요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얘기드린데로 종목 수를 줄이고 현금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혹자분들은 현금비중을 늘린다는 의미를 시장이 하락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질문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질문인데요.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입니다. 

시장에선 변동성이란 것이 있는데요.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제가 현금을 확보하면 그만큼의 변동성이 사라지고 차후에 급락시 기회가 생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즉,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은 이것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현금에 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얘기 드리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시장을 정확하게 맞출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렇다면 지금 최소한 1조부다는 되어야 합니다. 시황은 그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실적이 확실히 좋아질 것 같은 종목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이러한 실적들도 틀릴 수 있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종목을 분산시켜놓습니다. 이 또한 차후에 다룰 수 있으면 다루겠습니다. 

적자사업부 매각이란 말을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것이 중간에 어그러지지만 않고 너무 헐값에 매각되는 것이 아니라면 확실하게 이익이 개선되는 회사라는 것을 얘기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자사업부는 무분별한 외형성장으로 인해 비용보다는 외형성장에 신경을 많이 쓰거나 그동안 성장을 해왔으나 점유율 하락 및 인건비 상승등으로 인해 비용증가가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왜 이런 사업부를 빨리 매각하지 않고 대부분 계속 염두염두하다가 팔까요? 이전에 더 높은 가격에 매각도 가능했을꺼 같은데 말이죠. 그것은 우리가 주식으로만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사업을 일으킨 오너나 대표 입장에서는 사업부 하나하나가 애정이 어리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숫자로 보는 곳과 테마로 생각하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과 경영진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각이라는 의사결정이 매우 힘듭니다. 

또한 매각시 매각가격차이가 보통 매수자와 매도자차이에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과거 삼성 이건희 회장님의 “마누라빼고 다 바꿔라.”란 말은 사실 일반 경영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적자사업부를 매각하면 다음의 표와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1)  매출액 감소: 적자사업부가 매각시 사라짐으로 인해 매출액이 줍니다. 

2)  영업이익 증가: 적자사업부가 적자내는만큼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라 영업이익이 늡니다. 

3)  순이익 증가: 매각후 차입금 상환시 이자비용이 줄어들어 주주의 몫이 늘어납니다. 

4)  성장동력이 와해되는 것일지 모르나 단기적인 실적증가는 당연합니다. 

한가지 가장 중요한 전제가 필요합니다. 적자사업부를 매각한다는 것은 기존의 메인 사업이 잘되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사업이 적자고 매각하는 사업보다 매출액도 작다면 사실 이러한 매각은 큰의미가 없긴 합니다. 오히려 성장동력과 외형을 모두 일어 회사의 망가짐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을 찾아보려면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통합검색을 누르시고 거기에 “양도결정”이라고 치고 아래는 주요사항보고를 클릭하면됩니다.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확실한 실적 종목의 투자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브로의 투자일기 - 신용잔고

저희 회사의 랩팀에서 훌륭한께서 신용융자와 코스닥지수의 비교를 통한 10년치이상 그래프추이를 보여주셨는데요. 이것을 보고 생각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1) 우리나라 코스닥시장은 신용잔고 추이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거의 같이 움직인다.

2)지수가 업그레이드 되는구간에는 신용융자잔고도 전고점을 돌파한다.

3)최근 3년동안은 코스닥기준 신용잔고 5.6조~6.3조원사이에서 지수가 고점을 만들고 하락했다.

현실체크

1)코스닥 신용잔고는 현재 5.2~5.3조원이다.(3.3조원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한 수치다. 급락직전 최고치는 5.9조원이었다.)

2)고객예탁금이 역사적으로봐도 최대이다. 과거 10년간 고객예탁금이 평균 20조원이었는데 지금은 줄어서 42~43조원이다.

결론

시장이 한계없이 폭등하려면 6조원은 신용잔고가 넘어가야한다. 그러기위해선 신규자금에서 신용 사용이 나와야한다. 현재는 기존고객들의 주가상승으로인한 신용잔고 재확대비중이 크다. 따라서, 당분간 6조원 레벨에 다가갈수록 반대로 레버리지를 줄이는 전략이 유리해보인다. 하지만, 시장의 넘치는 유동성으로 섣불리 많은 현금화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수있어 보인다.

부분현금화와 지속적인 대출축소가 리스크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투자에 도움되리라고 생각됩니다.


4. 주가

-대한항공: 20,250(+4.7%dod)

-제주항공: 18,900(+1.1%dod)

-진에어: 10,750(+5.4%dod)

-티웨이항공: 3,720(+1.2%dod)

-현대글로비스: 110,000(+2.8%dod)

-CJ대한통운: 157,500(-1.3%dod)

-한진: 57,100(-3.1%dod)

-팬오션: 3,495(0.0%dod)

-대한해운: 17,800(+1.1%dod)

5. Key Issue & News

진에어 6월부터 방콕 오사카 등 5개 국제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 계열 LCC 진에어는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는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 및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었다. 6월부터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https://hankyung.com/life/article/202005265902g

중남미 최대 라탐항공, 코로나 여파에 파산보호 신청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라탐항공은 세계 20여개국 150여개 도시에 취항하는 중남미 최대 항공사다. 라탐은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라 뉴욕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https://news1.kr/articles/?3945603

여의도스토리 Ver2.0, [27.05.20 09:27]

[GS건설(006360)/NR /KTB 건설/부동산 라진성 ☎️2184-2338]  

★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은 성공할 수 있을까?  

▶️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 돌입 

핵심은 데이터센터 설립 후 데이터센터를 외부에 임대하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  

▶️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위협 요인> 

- Top Tier인 Equinix와 Digital Realty의 국내 시장 진출로 경쟁 심화 

- IT 기술발전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수요 예측 및 투자 집행 등 고도의 전문성 필요 

- 최적의 입지 조건을 찾기가 복잡하고 어려움 

<기회 요인>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경우 공급이 전무하고, 코로케이션 서비스 데이터센터의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은 아직 태동기 

- Equinix와 Digital Realty의 국내 시장 진출은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 단기 모멘텀이 아닌, 중장기적 기업가치 개선 차원으로 접근 필요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투자자산임에는 분명하지만, 데이터센터 임대사업은 기술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어려운 비즈니스 

- 성장하는 산업으로 초기 선점과 전략적 방향성에 대서서는 긍정적 

- 데이터센터 진출 의지만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빠르게 나타나기는 어려움. 하지만 P/B 0.5배 수준으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며, 다양한 신사업들이 중장기적으로 하나 둘 결실을 맺으면서 기업가치에 반영될 전망   

♣️ 보고서 원문 및 Compliance Notice: <https://bit.ly/3gpH5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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