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코스 추천&양양 호텔
제대로 양양을 여행하는 방법
푸른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
줄지어 선 팜 트리,
파도와 한 몸이 된 듯
유영하는 서퍼들까지!
이국적인 해외 여행지 클리셰라고
생각했던 장면들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바로 양양이죠.
한 번쯤 타국으로 떠나는 여행이
일상에 가져다주는 환기가
얼마나 커다란 것이었는지
절절히 깨닫고 있는 요즘,
지친 여행자들의 마음을 보듬기라도 하듯
우리에겐 양양이라는 선택지가 생겼어요.
트립닷컴이 양양으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트립피플 여러분을 위해서!
양양의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을
듬뿍 느끼게 해 줄 7곳의 장소를 골라봤어요.
양양 핫플레이스 7
1. 서피비치
이제 서피비치를 빼놓고는
양양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죠!
마치 발리를 옮겨다 놓은 듯,
이국적인 모습으로 많은 여행자들을 끌어 모으는 곳.
서피 비치는 40년 만에 개방된 청정 해변
1km 구간에 서핑 전용 해변과
스위밍존, 빈백존, 해먹존, 힐링존 등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서핑 강습을 받을 수도 있고, 서핑 관련
물품을 대여할 수도 있어서
초보 서퍼들이 호기심을 품고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멀리 여행을 떠나온 듯 기분이 좋아져요.
+서핑 tip: 서핑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는 9~10월!
동해안은 가을~겨울 파도가 서핑하기에 좋고
이때쯤 바닷물 수온은 기온보다 낮지 않아서
서핑 슈트를 수온에 맞게 챙겨 입으면
무리가 없다고 해요.
(물론 물 밖으로 나왔을 땐 쪼금 춥겠지만요)
2. 서퍼스 파라다이스
서핑의 성지로 꼽히는 양양인 만큼,
서핑 문화와 연관된 많은 장소를
양양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카페 겸 바, 편집숍으로 운영 중인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인구해변 쪽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아지트와도 같은 곳!
그야말로 ‘칠링(chilling)’이라는 단어가
찰떡처럼 어울리는 장소예요.
구석구석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도 잘 나오는 건 덤이고요
여유로운 한낮에 커피를 즐기거나,
분위기 무르익는 저녁에 칵테일을 즐기거나,
선택은 여러분에게 맡길게요!
3. 서프월드 라운지
수영장 한가운데 동동 떠 있는 듯,
독특한 ‘아일랜드 풀’로
개장 이후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곳.
휴양지가 떠오르는 공간에서 서핑 후에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컨셉 공간 예요.
서핑 강습을 제공하는
서프월드에서 운영 중인 곳으로,
때에 따라 카페, 라운지 바, DJ가 함께하는
파티 플레이스로 계속 모습을 탈바꿈합니다.
여러 휴양지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라운지 풀이지만 국내에선 흔치 않았죠.
그래서인지 '인싸'라면 양양에 와서
무조건 가야 하는 곳으로도 소문났어요.
4. 팜일레븐
사진 제공: 팜 일레븐 인스타그램(@farm11_bakery_cafe)‘양양 카페’ 혹은 ‘양양 핫플레이스’를
검색해 봤다면 아마 분명히
이곳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연둣빛 창과 그 안에 어우러진 우드 소재
가구와 소품들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베이커리 카페 팜 일레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페 주위로
농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스테이 공간도 따로 있고요)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빵은 농장에서 기른
천연발효종을 기본으로 만드는
건강한 빵이라고 해요.
달콤한 케이크부터 담백한 깜빠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시그니처는 무려 ‘파된장베이컨빵’ 이라고!
낯설긴 하지만 그 맛이 상상이 되죠?
카페 주변 경치는 또 어찌나 멋진지!
주위를 찬찬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5. 하조델리
하조델리는 바다 마을 민박집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카페와
핸드 크래프트 숍 숙소를 겸하고 있어요.
깨끗하고 모래가 곱기로 유명한
하조대 바다가 2분 거리이고,
기사문 해변, 서피비치에서도 가까워요.
하조델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핸드 크래프트 제품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서핑보드 자석, 티셔츠, 컵 등등
탐나는 물건이 많으니 꼭 같이 살펴보시길!
양양에서의 추억을 새길
좋은 기념품이 될 거예요.
참, 하조델리에는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망고’가 상주하고 있어요.
댕댕이 러버 분들께는 천국이겠어요 :-)
6. 두둥실
사진 제공: 두둥실 양양 인스타그램(@dudungsil_yy)올해 새로이 문을 열기가 무섭게
인스타그램 피드를 뒤덮은 바로 그곳,
죽도해변에 위치한 라운지 바 두둥실입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이곳 사진을 보고
반해버린 이들의 문의가 줄을 이었다고 해요.
극적이고 이국적인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야외 카바나와 라탄 가구 등
라운지 공간의 물품을 직접 인도네시아에서
제작해 공수해오고, 수작업으로 조개 샹들리에를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의 흔적이라고.
동남아 한 귀퉁이를 떼어내 가져온 듯해
‘사진 맛집’으로도 명성이 자자하죠.
(웨딩사진 촬영도 잦아졌데요)
가을로 접어들며 수영장 이용은 불가능하고,
대신 할로윈에 맞춰
특별한 파티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 두둥실 야외 공간들은 미리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으니 가시기 전 참고 바랍니다.
7. 리버티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멤버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바로 그곳!
스케이터들의 천국!
국내 최초 스케이트 볼파크 리버티예요.
LA를 떠올리게 하는 그래피티와
자유로운 몸짓의 스케이터들이 어우러지는 곳.
리버티의 로고와 심벌은
무려 윤협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사실!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볼파크에서 현란한 실력을 뽐내는
스케이터들과 리버티만의 감성을 불어넣은
감각적인 굿즈들을
(재석님이 효리님 선물을 골랐던 편집숍에서 만나는!)
구경하며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가끔 장소 대관으로
방문이 어려운 날이 있으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미리 한 번
체크해보시길 권합니다.
사진 제공: 리버티 인스타그램(@reverty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