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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립닷컴 Jun 06. 2019

비자가 꼭 필요한 나라 총정리

해외여행 시 꼭 확인해야 하는 비자! 잊지 마세요.

@Unsplash

어느덧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한낮의 뜨거운 더위를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항공권과 숙박도 좋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유효기간이 넉넉하게 남은 여권과 비자입니다. 여권만 있어도 사증면제제도에 따라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사증면제제도가 적용되지 않은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면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여행 시 비자가 필요한 주요 나라들을 트립닷컴과 살펴볼게요!



1.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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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와 가까운 이웃나라로 언제든 시간을 내어 여행을 떠날 수 있는데요. 이에 앞서 꼭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중국 대사관에서 발급하는 비자입니다. 개인의 경우 여행사와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센터를 통해 여행 기간과 입출국 횟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비자 중 나에게 필요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30일 단수 비자, 90일 단수 비자, 30일 더블 비자, 관광 1년 복수비자, 단체비자, 별지 비자 등의 종류가 있는데요. 별지 비자가 다른 비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여 많은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지만 도시별로 신청에 따른 여러 조건이 있고 제약에 따라 별지 비자 발급이 어려울 수 있으며 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과 여권 사진, 왕복항공권 예약 확인서, 호텔 예약 확인서, 도장 등이 필요합니다. 최근 중국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져서 비자 신청서에 반드시 도장을 찍고 체류 날짜별 호텔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야 하니 꼭 미리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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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2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시차도 크지 않아서 주말을 활용하여 짧게 다녀올 수도 있는 여행지인데요. 날씨는 우리나라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해의 신천지와 베이징의 만리장성, 청도의 맥주 박물관 등 목적지별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지의 맥주와 먹거리로 중국 여행의 추억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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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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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우 15일까지는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여행 기간 즉, 베트남 체류 기간이 보름을 넘게 될 경우 비자가 필요하답니다. 또한 무비자로 짧은 여행을 즐겼다면 최소 30일이 지난 후 재입국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하는데요. 비자를 발급받아 여행을 다녀왔다면 3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15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베트남 체류 기간이 15일 이상이거나 30일 이내 재입국 계획이 있을 경우 베트남 비자를 꼭 발급받아야 하겠죠? 관광비자는 여행 기간과 입출국 횟수에 따라 1개월 단수, 1개월 복수, 3개월 단수, 3개월 복수 등으로 구분되며 비자 기간 내 출국을 했다가 재입국을 해야 한다면 복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베트남과 더불어 주변의 나라들을 함께 돌아보는 경우에도 복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미리 발급을 받는 대사관 비자의 경우 현지에서 입국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편리하지만 직접 서류를 준비해서 대사관에 방문해야 할 뿐 아니라 비용이 비싸고 발급 소요 기간도 상당한데요. 도착 비자는 비자 대행업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사관 비자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당일 발급도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입국 대기 시간이 지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착 비자 승인을 위해서는 사전에 발급된 초청장과 함께 여분의 증명사진과 스탬프 비용을 준비해주세요. 발급받은 비자에는 유효기간과 비자 번호 등이 있어 현지에서 신분증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행 내내 꼭 챙겨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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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까지는 직항으로 5시간 30분 정도, 다낭과 나트랑, 하노이까지는 5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의 하노이와 호치민은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 다낭과 나트랑은 20~25도 내외의 건조한 날씨랍니다. 쌀국수와 반미, 베트남 커피 등 먹방을 즐기고 역사를 간직한 사원과 성당을 둘러보고 바다와 호텔에서의 휴양까지 풀코스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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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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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과거에는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전자여행 허가제인 ESTA가 도입되어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STA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 접수료 $4를 지불한 다음, 권리 포기각서 여권과 동일한 신상정보, 여행정보를 입력하고 자격조건 질문에 응답한 후 수수료  $10의 결제를 끝내면 되는데요. 빠르면 10분 안에도 발급이 되지만 '대기' 판정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최소 1주일 이전에 전자여행 허가를 신청하기를 추천합니다. 90일 이상 여행하거나 ESTA의 발급 진행 상황을 꼭 체크하세요. 한 번 발급받은 ESTA는 2년까지 유효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하와이와 괌, 사이판 등 미국령 국가의 경우에도 ESTA가 필요하지만, 괌과 사이판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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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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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여행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6개월 미만 방문 시 전자여행 비자 eTA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여권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캐나다 전자여행 허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한국어 도움말 문서를 확인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eTA 신청료 $7을 결제하면 eTA 신청 확인 이메일을 받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신청서는 몇 분 이내에 승인되며 증빙 서류 제출이 필요할 경우 이메일을 통해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eTA는 한 번 발급받으면 최고 5년 또는 eTA 신청에 사용된 여권 만료일까지 유효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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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는 직항으로 10시간, 토론토는 1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경유하여 15시간 이상이 걸리는 곳들도 있습니다. 날씨는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10~15도 낮아 선선하며 여름도 우리나라의 4월 정도로 쾌청하여 여름의 무더위를 잊고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데요. 특히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공기가 깨끗하여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로키산맥, 밴프 다운타운, 나이아가라 폭포 등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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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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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경우 8시간 이상 체류하거나 방문하게 된다면 출국 전 전자 여행 허가 ETA를 꼭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여권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여권이 필요하며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요청하거나 전자여권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신청할 수 없으며 폐결핵 등 질환이 있으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을 요청했다면 진행 상황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호주 비자의 경우 발급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효하며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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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까지는 직항으로 10시간 30분, 브리즈번은 직항 10시간, 멜버른은 경유 1회 1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시차는 도시에 따라 우리나라보다 한 시간 정도 빠르거나 느립니다. 연중 쾌적한 날씨를 자랑하는 호주는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호주는 겨울이기 때문에 선선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답니다. 넓은 잔디에 테마별로 공간을 나누어 꾸며놓은 보태니컬 가든과 주립 도서관은 호주 주요 도시에 공통적으로 있으며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데요. 보태니컬 가든에서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 주립 도서관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멜버른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골드코스트에서의 휴양과 액티비티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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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가 필요한 나라들은 가까운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하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비자 발급은 목적지의 국가 이슈나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에 따라서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주 이상 여유를 두고 발급을 신청해야 안전하답니다. 비자가 필요한 나라들로 떠나는 여행을 결정했다면, 출발 전 비자부터 꼭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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