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완벽한 여행 코스와 경비 정리! 칭다오 여행 준비 끝!
중국 산동성 동부에 위치한 칭다오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시차는 딱 1시간 느린 곳으로 주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양꼬치와 칭다오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음식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유럽풍의 역사적 건축물이 어우러져 있어 도시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푹 빠져 여행기분을 내기에도 충분합니다.
망설일 필요 없이 지금부터 트립닷컴과 함께 2박 3일 칭다오 자유여행을 준비해 볼까요? 알찬 여행코스와 경비 계획으로 여행준비는 끝!
아침 일찍 서둘러 오전 비행기를 타면 칭다오에 점심 무렵에 도착하여 여행 일정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맥주, 칭다오를 맛볼 수 있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 들러보세요. 맥주 제조 과정과 시음 코스까지 즐길 수 있으며 기프트샵에서 꿀땅콩, 초콜릿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맥주 박물관 근처의 천막성(스카이 스크린 시티)을 추천드려요. 산둥성 유일의 실내 복합 상업거리 천막성은 중국과 유럽풍 건물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쇼핑과 맛집,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독일식 건물이 즐비한 거리에 위치한 피차이위엔은 110년 전통의 먹자골목인데요. 꼬치구이와 해산물, 과일 등의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피차이위엔 가까이 위치한 천주교당은 독일이 세운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중국의 성당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당 또한 독일식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칭다오의 명소인데요. 계단을 따라 종탑에 올라가면 칭다오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당 근처의 신호산공원은 1897년 독일이 침략했을 당시 이곳에 칭다오 최초 무선 기지국이 설립되어 신하오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파르지 않아 쉬엄쉬엄 산책하며 오를 수 있으며,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칭다오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 라벨에 그려져 있어 익숙한 풍경, 바로 잔교인데요. 잔교는 칭다오 만에 세워진 440m의 다리로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여 군수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잔교의 왼쪽으로는 유럽식 건축물이, 오른쪽으로는 현대식 건축물이 있어 느낌이 색다른데요. 잔교를 여유롭게 거닐며 탁 트인 칭다오 바다 풍경을 감상하세요!
소어산 공원은 과거 어부들이 생선을 말리던 작은 언덕이었는데 1984년 중국 정부에서 공원을 조성하며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18m 높이의 누각에 오르면 유럽풍 붉은 지붕이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1해수욕장은 1901년 개장한 곳으로 소어산 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수욕장인데요. 칭다오에서 가장 붐비는 해수욕장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더위를 잊고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대관풍경구는 산동성 최대의 휴양지로 불리는 곳으로 각국의 부호들이 지은 별장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24개 국가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건물이 있어 만국 건축 박람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팔대관 안에는 8개의 큰 길이 교차하는데 길의 이름 끝에 관이 붙어 팔대관으로 불린다고 해요. 한 바퀴 돌아보며 잘 가꿔진 조경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 여유를 만끽하세요.
해신광장 앞에 위치한 마리나시티는 복합 쇼핑몰로 의류와 화장품, 잡화 등의 다양한 매장이 있으며 특히 스타벅스와 딘타이펑이 유명한데요. 1층의 스타벅스에서는 칭다오 시티 텀블러를 구입할 수 있으며 2층의 딘타이펑에서는 육즙 가득한 샤오롱바오를 비롯한 딤섬과 완탕면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이틀 동안 칭다오 곳곳을 열심히 걸으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는데요. 족생당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여행의 피로를 날리는 건 어떠세요? 족생당은 다른 곳보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을 뿐 아니라 깔끔하고 친절하여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발 마사지와 전신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 캐리어에 짐을 두둑하게 채워서 갈 시간입니다. 까르푸와 쇼핑몰 이온에서 칭다오 맥주를 비롯하여 굴 소스와 훠궈 소스, 마라샹궈 소스 등 요리 재료와 요거트, 녹차, 보이차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온의 여러 레스토랑과 푸드코트에서는 현지 음식부터 스시, 한식, 쌀국수, 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또한 없는 것이 없다는 찌모루 시장에서 각종 생활용품과 잡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마지막으로 5.4 광장에 들러 오월의 바람 조각상을 배경으로 칭다오 여행 기념샷을 남겨보세요. 5.4 광장은 칭다오가 5.4 운동의 도화선이 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칭다오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랍니다. 쇼핑과 산책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이제 언젠가 다시 올 것을 기약하며 류팅 국제공항으로 가볼까요?
여행 경비
칭다오로 떠나는 2박 3일 여행, 가장 중요한 여행경비를 소개해드릴게요! 칭다오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항공권과 비자부터 챙겨주세요. 항공권은 예약 시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20만 원 정도면 왕복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칭다오 여행을 위해서는 별지 비자가 필요하니 2주 이상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신청해주세요! 항공권 예약과 비자 신청이 끝났다면 호텔을 예약해야겠죠?
홀리데이 인 칭다오 파크뷰 호텔은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홀리데이인 계열 호텔로 한국인 직원이 있어 머무는 동안 필요한 도움을 받으며 편리하게 지낼 수 있답니다. 쾌적하고 깔끔한 객실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조식 뷔페에서는 든든한 아침과 함께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세요. 홀리데이 인 칭다오 파크뷰는 2박 18만 원 정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즐기는 먹방과 커피 등에 10만 원 정도, 공항-호텔, 시내 관광을 위한 현지 교통비 10만 원, 맥주 박물관과 산호세 공원 등의 입장료와 기념품 구입 5만 원 정도인데요. 기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돈까지 총 80만 원 정도면 2박 3일 칭다오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답니다.
중국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칭다오는 유럽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2박 3일의 일정이면 볼거리와 먹방, 맥주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까운 위치는 물론 물가도 저렴하여 가성비 좋은 여행지인 청도, 트립닷컴에서 항공권부터 호텔까지 특가로 예약하면 더욱 알뜰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데요. 트립닷컴과 함께 청도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