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일정, 경비까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A to Z!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날씨도 선선할 뿐 아니라 물가도 저렴한 편이서 최근 자유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차도 단 한 시간이라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관광비자로 30일까지 체류가 가능합니다. 시간도 돈도 아낄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럽의 건축양식과 이국적인 볼거리를 감상하며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3박 4일 자유여행, 트립닷컴과 함께 계획해 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2시간 30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S7, 아에로플로트,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직항으로 갈 수 있으며 위의 항공사들을 비롯하여 ANA, 중국동방항공, 상하이항공,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일본항공에서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미리 예약하면 직항 항공편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직항 항공편을 추천합니다. 트립닷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을 예약하세요. 트립닷컴 어플에서 알림을 설정하면 해당 기간 항공권 가격이 변동될 때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블라디보스토크 항공권을 예매하세요!
제주항공 오전 비행기를 이용하여 10시 50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면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12시부터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일단 포크롭스키 성당으로 향해볼까요?
블라디보스토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포크롭스키 성당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인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러시아의 건축 양식과 내부의 성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당 내부로 들어갈 땐 모자를 벗어야 하며 여성은 입구에 마련된 머플러를 둘러주세요.
포크롭스키 성당을 둘러봤다면 해양공원 입구의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맛집 수프라에 들러 피자와 만두, 소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구이 등의 요리에 맥주를 곁들여 풍성한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한 끼를 해결했다면 해양공원을 거닐며 소화시킬 수 있는데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고, 해양공원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쉼터 해양공원에서 시원한 바람과 여유를 느껴보세요.
저녁에는 뮤직바에 들려 공연을 감상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의 러시아 유명 록그룹 무미 트롤의 이름을 딴 무미 트롤 뮤직바에서 라이브 공연과 맥주를 즐겨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둘째 날은 혁명광장에서 시작하세요. 혁명광장은 블라디보스토크 중심의 커다란 광장으로 중앙광장으로도 불리는데요. 러시아 혁명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병사들의 추모탑이 위치해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에 주말 장터가 열립니다.
광장 가까이에 위치한 파이브 어 클락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명 카페로 엔틱한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커피와 함께 달달한 레드벨벳과 초코 크루아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건 어떨까요?
색다른 레시피의 수제 버거와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혁명광장 근처의 드링크 앤 버거 댑 바를 추천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굼 백화점은 설탕, 차, 성냥, 무기, 보드카 등을 팔던 상점이었던 ‘쿤스트와 알버스’라는 회사로 시작하여 1884년 독일 건축가 함부르크가 공수해온 재료로 지은 건물인데요. 굼 백화점의 자라와 마트료시카 등을 구경하고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드럭스토어인 추다데이에서 당근 크림과 진주 크림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굼 백화점 뒤 운치 가득한 옛길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로 유명하니 들러보세요.
독수리 전망대는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독수리 둥지라는 뜻의 오를리노예 그네즈도 산에 위치하여 독수리 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를 내려다보며 블라디보스토크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고,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의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토카레브스키 등대는 1876년 세워져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탐험가인 구스타프 에게르셀드의 이름을 따서 에게르셀드 등대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마야크, 마약 등대로도 불립니다. 물이 빠지면 등대로 가는 길이 열리므로, 밀물과 썰물 때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블라디보스토크에는 북한 식당인 평양관이 있어서 진짜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데요. 진짜 북한 식당과 북한의 평양냉면을 경험하고 싶다면, 평양관에 들러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 스베틀란스카야 거리에는 레닌 동상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역 등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중앙 광장 근처에는 1891년 니콜라이 2세가 블라디보스토크에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건축된 니콜라이 개선문이 있는데요. 과거 소련 정부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2003년 복원되었으며 개선문 앞면에는 니콜라이 2세의 얼굴이, 뒷면에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잠수함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함 10대를 침몰시킨 C-56 잠수함이 전쟁 후 훈련용으로 사용되다가 1975년 제2차 세계대전 승전 30번째 기념일을 맞아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선실과 기관실, 조타실 등 실제 잠수함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분위기 좋은 바, 문샤인에서 3일째 밤을 마무리하세요. 이름이 따로 없이 달 모양의 환한 간판이 문샤인임을 알려주는데요. 수준급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스낵을 실속 있는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분위기 좋은 바, 문샤인에서 3일째 밤을 마무리하세요. 이름이 따로 없이 달 모양의 환한 간판이 문샤인임을 알려주는데요. 수준급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스낵을 실속 있는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50분에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탑승해야 하므로 8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요.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공항으로 바로 이동해주세요.
여행 경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3박 4일의 여행 경비를 공개합니다. 평균 2~30만 원대로 직항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미리 예약하게 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호텔은 2인 3박 기준 1인 3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호텔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꼼꼼히 확인해서 나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골라주세요.
3박 4일 자유여행을 하는 동안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포켓 와이파이와 여행 기간 동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여행자 보험에 약 3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킹크랩과 곰 새우 등 대표 먹거리를 비롯하여 커피와 간식 등 3박 4일의 식비로 22만 원, 공항과 호텔, 관광지를 오가는 교통비가 5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이렇게 꼭 필요한 여행 경비로 90만 원 정도에 쇼핑과 기념품 등에 필요한 돈을 넉넉하게 준비하면 걱정 없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랍니다.
지금까지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유럽,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만나봤습니다. 비행시간도 짧고 시차도 단 한 시간, 물가도 저렴한 편이어서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데요.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추운 날씨로 유명한 러시아이지만 8월과 9월의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의 봄가을과 비슷하여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답니다. 남은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토크로 3박 4일 자유여행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