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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립닷컴 Nov 08. 2019

라오스 자유여행의 모든 것:여행 시기&여행 일정&환율

느림의 미학이 있는 라오스! 진짜 라오스를 즐기러 떠나볼까요?

최저기온이 1도를 찍으며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게 아닌가 불안해지는데요. 이럴 때면 괜히 더운 여름이 그리워지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가깝고 따뜻하고 물가도 저렴하고 볼거리도 많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여행지를 찾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내륙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꽃보다 청춘’ 예능 프로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알려졌는데요. 주말을 활용하여 3박 4일 동안 배낭여행,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랍니다. 라오스 자유여행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1. 라오스 항공권

@Pixabay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6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우리나라의 LCC 항공사와 라오 항공, 한에어, 대한항공 등에서 직항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트립닷컴에서는 최저가와 최단 소요시간 항공편을 찾아 원하는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리 예약하면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라오스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데요. 괜찮은 가격을 못 찾았다면 가격 알림을 설정하여 실속 있는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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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오스 여행 시기

@Getty images bank 라오스

라오스의 날씨는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지는데요. 5월부터 9월까지는 스콜성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이며,
건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4월까지가 라오스 여행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랍니다.
비가 적게 내리는 건기에 라오스 여행을 떠나면 시원하고 쾌적한 라오스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다만 낮에는 한여름 날씨, 아침저녁에는 17~20도의 쌀쌀한 날씨로 일교차가 제법 크기 때문에 반팔과 반바지는 물론, 긴팔 가디건 등 겉옷도 넉넉히 챙겨주세요.


3. 환율

@Unsplash

라오스의 통화는 낍으로 1달러에 8500~8600낍을 쳐주고 있으며 동전 없이 6가지 종류의 지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오스 낍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환전이 어려우며 현지에서 환전해야 하는데요. 달러 또는 바트로 환전해오면 현지 공항 환전소와 시내 환전소에서 환율보다 비싼 금액인 1달러당 8600~8660낍에 환전이 가능합니다.
현지에서 라오스 낍으로 환전하여 물건과 음식을 구입할 때 이게 우리나라 돈으로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할 텐데요. 이럴 땐 1만 낍을 1300원으로 생각하여 계산하면 대략 맞으니 참고해주세요.



4. 가볼 만한 곳

비엔티엔 - 호 파 깨우
@Bing.com 호 파 깨우

호 파 깨우는 1565년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옮길 때 불상을 안치하기 위해 건축한 사원인데요. 세티타랏 왕이 치앙마이에서 가져온 에메랄드 불상을 보관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호 파 깨우라는 이름도 에메랄드 불상이라는 의미입니다. 1779년 시암 왕조와의 전쟁 이후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사원은 소실과 복원이 반복되었는데요. 프랑스 식민 시절인 1936-1942년 복원된 사원은 1970년대 이후부터 불교박물관으로 사용되며 라오스 전역에서 생산되는 대리석과 철제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불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꽃을 바치고 예불을 드리기 위해 이 곳을 찾아오는데요. 호 파 깨우를 거닐며 푸른 잔디와 조각상을 감상하고 예불을 드리며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보세요.


* 입장료 : 10,000낍 (약 13,000원)
* 입장 시간 : 08:0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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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 왓 탓 루앙
@Getty images bank 왓 탓 루앙

왓 탓 루앙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사원으로 ‘왕실 불사리탑의 사원’이라는 의미를 지니는데요. 태국 북부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여러 차례 수리와 재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교와 민속, 왕실 의식에서 중요한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왕족들의 화장이 행해진 곳으로 왕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는데요. 라오스로 여행을 떠난다면 라오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황금 사원, 왓 탓 루앙에 꼭 들러보세요.


루앙프라방 - 쾅시 폭포
@Getty images bank 쾅시 폭포

쾅시 폭포는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사슴 폭포라는 뜻인데요.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한 열대림 속에 위치했으며 낙폭이 60m에 이르는 계단식 폭포랍니다. 쾅시 폭포의 폭포수는 석회암 성분 때문에 에메랄드 빛으로 보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공원 오솔길을 따라 수심이 얕은 천연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물레방아,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휴식처랍니다. 쾅시 폭포의 천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아름다운 폭포수를 감상하며 라오스의 여유를 만끽하세요.


* 루앙프라방 호텔 예약 바로 가기


방비엥 - 블루라군
@Getty images bank 블루라군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라군은 이름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물의 푸른 빛깔 때문에 블루라군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자연 수영장 블루라군에서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줄을 잡고 튜브에 누워서 라오스의 물동굴을 둘러보는 물동굴 튜빙, 밧줄을 타고 4m 위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과 수영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기며 진정한 자유를 느껴보세요.


* 방비엥 호텔 예약 바로 가기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만들어낸 라오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복잡한 생각을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요?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라오스가 제격이랍니다. 사원과 아름다운 자연 수영장, 열대림 속 폭포까지! 훼손되지 않은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데요 차츰 추워지는 우리나라를 잠시 잊고, 따뜻한 라오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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