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로 딱! 좋은 부산, 여행 코스부터 호텔까지 준비했답니다.
부산은 바다를 즐기기 위해 여름에만 가는 여행지라고요? 요즘에는 겨울 부산이 더 핫하다고 하는데요. 남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결 따뜻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답게 미식, 호텔, 쇼핑, 관광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답니다.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한때를 보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산의 매력인데요. 지금부터 볼 것, 즐길 것 풍성한 부산의 겨울 여행 코스와 가볼 만한 곳, 호텔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릴 테니 잘 따라오세요.
부산 여행 코스
해운대 해수욕장은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인데요.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닐며 아름다운 겨울 바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해운대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자리한 동백 섬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지만 아직도 동백 섬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동백꽃과 소나무 숲, 바다가 어우러져 있으며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 섬 등대, 최치원 동상, 황옥공주 인어상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사이에 위치한 수영장 요트경기장은 1986년 국제 규모 경기장으로 준공되어 국제 경기를 개최했을 뿐 아니라 요트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인데요. 정박되어 있는 요트와 탁 트인 바다, 광안대로가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더베이 101은 2016년 개관한 해운대의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요트클럽, 잡화점, 레스토랑, 카페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인데요. 미식과 함께 해운대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부산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태종대는 영도 남동쪽 끝에 위치한 해발고도 200m 이하 구릉 지역으로 2005년 11월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옛날에 신선이 살던 곳이었으며, 신라 태종 무열왕 사후의 장소였다는 속전에 따라 현재는 태종대로 부르고 있는데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식절벽이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답니다. 태종대 유원지를 산책하며 환상적인 해안절경을 감상하세요.
절영 해안 산책로는 영도구의 옛 이름인 절영도에서 유래했는데요. 남항동의 절영 해안로 관리사무소에서 중리항을 거쳐 중리 산책로, 감지해변길, 태종대로 이어지는 해안길입니다. 산책로 입구부터 시작되는 모자이크 타일 벽화를 감상하고 지압보도와 황톳길, 감지해변길까지 산책을 즐기며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부산에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광안리가 제격입니다. 밤이면 LED 조명이 해변을 비춰주며 주위의 고층 아파트와 광안대교가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광안리의 야경을 안주 삼아 와인 한 잔을 즐긴다면 이보다 더 낭만적일 수 없겠죠?
가볼 만한 곳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모래사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데요.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패션상가들이 즐비하며 특색 있는 카페거리가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감상하며 낭만적인 부산 겨울여행을 즐겨보세요.
송도 해상 케이블카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복원 사업을 통해 2017년 6월 재탄생한 케이블카인데요. 송림공원에서 암남 공원까지 최고 86m 높이에서 바다 위 1.62km 구간을 왕복하며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하기 때문에 송도해수욕장, 영도, 남항대교, 해안 둘레길, 기암절벽까지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또한 공룡들이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다이노 어드벤처, 국내 최초 케이블카 뮤지엄인 송도 도펠 마이 월드, 아시아 최고 공중그네인 VR 스카이 스윙 등 다양한 어트랙션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낮이 예쁜 겨울바다 송도에서 짜릿한 바다 비행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기억하세요.
감천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은 1050년대 6.25 피난민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인데요. 산자락을 따라 늘어선 계단식 집들과 모든 길이 통하는 골목길의 경관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마을 주민들이 ‘감천동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현재의 감천문화마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과거에는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현재는 많은 여행객들과 현지인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답니다.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집들과 미로 같은 골목길에 설치된 다양한 예술작품,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고 공방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부산 호텔 추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부산의 핫플, 해운대에 위치한 호텔이 여러모로 부산 여행을 즐기기에 편리하답니다. 해운대 그랜드 호텔은 동백역과 해운대역의 중간에 있으며 해운대와 동백공원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APEC과 부산국제영화제 등 주요 행사에서 본부호텔의 역할을 하고 있는 큰 규모의 호텔로 넉넉한 객실과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넓은 객실에서는 해운대 바다 또는 부산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호텔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호텔 내 로비 라운지에서 이탈리안, 브런치, 티와 바까지 올 데이 다이닝을 즐길 수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테이블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호텔 투숙객이라면 최고급 사양의 기구를 갖추고 있는 그랜드 피트니스센터와 돔 형식 설계를 자랑하는 실내 골프연습장, 천연 식염 온천탕과 맥반석 도크, 스팀 도크를 갖춘 사우나/수영장에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부산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완성하세요.
따뜻한 날씨와 바다 2가지 만으로도 부산으로 겨울 여행을 떠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태종대부터 더베이 101까지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일 뿐 아니라 호캉스까지 알차게 경험할 수 있답니다. 강추위를 피해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목적지가 미정이라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주말을 활용하여 부산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