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함께 있어 온천과 호캉스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입김이 나오는 추운 날 밖을 거닐다 보면 얼른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싶어지는데요. 따뜻한 온천에서 추위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준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소확행 아닐까요?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겨울은 온천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랍니다. 비행기 타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숙소가 함께 있어 온천과 호캉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6곳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온양 관광호텔
온양 관광호텔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로 아름다운 유럽풍 정원 속에 지어져 있어 머무는 동안 힐링과 더불어 추억을 쌓을 수 있는데요. 온양온천은 조선시대 왕과 왕실의 치유와 보양을 위해 온양온천에 온양행궁을 짓고 치유와 정사를 보던 온천 문화의 발상지랍니다.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온천으로 탄산수소나트륨, 황산마그네슘, 탄산칼륨, 규산, 황산칼슘 등을 포함하여 거친 피부, 신경통, 위장병, 빈혈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에서 진정한 쉼과 치유를 경험하세요.
온양행궁 터 위에 세워진 넓고 웅장한 온양 관광호텔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늑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객실에서는 푹신한 침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최고의 수질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온천탕에서는 대온천탕, 발열실(사우나실), 노천탕을 오가며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대전 유성호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유성호텔은 1918년 개관하여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의 대표 호텔인데요. 1966년 유성관광호텔로 신축 개관, 1986년 86아시안게임 대전 선수촌 호텔, 1988년 88서울 올림픽 대전 선수촌 호텔, 1993년 엑스포 본부호텔, 2002년 월드컵 미디어 본부호텔 등의 굵직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는 객실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호텔 내 한식당, 중식당, 뷔페, 로비라운지, 베이커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하 350m 화강암 단층 각력대를 따라 흐르는 온천수로 몸에 이로운 60여 가지 성분을 포함한 대온천탕과 노천탕에서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전 유성호텔에서 클래식한 감성을 느끼며 호캉스를 즐기고 온천에서 원기를 충전하세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는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쇼핑,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카니발, 공연 등이 결합된 동북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인데요. 갤러리에 와 있는 듯, 호텔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적 감성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객실에서 럭셔리한 휴식을 취했다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이탈리안, 일식, 광동식 등의 미식을 맛보고 부대시설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한국의 여유로운 찜질방 문화에 유럽의 감성을 더한 씨메르에서는 아쿠아 스파존, 찜질 스파존, 사우나 등 다양한 테마의 시설을 오가며 취향껏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하며 오감만족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로 떠나보세요.
낙산 비치호텔
강원도 양양군의 낙산 비치호텔은 낙산사와 낙산해수욕장 가까이에 자리하여 자연이 주는 여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낙산사와 바다, 산에 둘러싸여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객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도담에서는 통유리창으로 탁 트인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아케이드룸, 키즈클럽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머무는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지하 1층에 위치한 해수 사우나는 양양 유일의 직수 해수 사우나 시설로 낙산 앞바다의 동해 바닷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모래 성분을 거른 후 40도 이상으로 가열하여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네랄과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몸에 흡수되어 신경통과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올겨울, 가족 여행 목적지가 고민이라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낙산 비치호텔은 어떠세요?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카리브해의 고급 휴양지로 알려진 ‘세인트존스’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호텔인데요. 강문해변에 자리하여 동해와 대관령의 전망, 곰솔림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내 반려견을 동반한 전용 객실과 펫샵이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레스티지 서비스가 머무는 동안 만족을 더하는데요. 호텔 최상층인 오션타워 16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겨울철 32도의 온수풀로 운영되어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인타워에 위치한 파인비치 스파&사우나에서는 동해바다와 해송숲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추천드려요.
수안보 파크호텔
수안보 파크 호텔은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위치한 호텔로 수안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넓고 아늑한 객실은 온돌형 한실과 침대형 양실 두 가지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15명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여유 있는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국내 최고 100% 천연 온천수로 이루어진 원형 노천탕에서는 수안보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월악산 산줄기를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수안보파크호텔은 지하 500m에서 분출되는 섭씨 53도의 고온 라듐온천으로 맥반석 온천 사우나를 신설했는데요. 맥반석은 45종 이상의 미네랄과 풍부한 산소 함유량, 다량의 원적외선 방사로 성인병 예방, 피부 미용, 스트레스 해소, 중금속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수안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수안보 파크 호텔과 함께하세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온천과 숙소를 만나봤습니다. 올겨울, 온천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건 어떠세요? 따스한 온기를 채울 수 있는 온천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떠나기에도 좋은 여행지인데요. 다가오는 휴일, 뜨거운 온천에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