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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 Nov 25. 2017

이시가키지마 여행의 출발점

이시가키 신공항 新石垣空港


야에야마 제도의 관문 

이시가키 신공항


2013년에 지어진 이시가키 신공항은 야에야마 제도 여행의 출발점이다. 일본 국내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 일본항공(JAL), 솔라시드 에어(Solaseed Air) 등이 매일 수차례 오키나와 나하 <-> 이시가키신공항을 연결하고 있다.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 이시가키 신공항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이면 도착한다. 

SONY A7 + FE 24-70mm F2.8 GM

이때 이시가키지마를 찾았을 때는 미야코지지마를 여행하고 이시가키지마로 넘어가는 길이었다. 그래서 프로펠라로 나는 작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를 연결하는 항공사는 일본 항공 계열의 류큐 에어커뮤터 항공사(RAC)로 미야코지마를 떠난지 30분 만에 이시가키지마에 도착했다.  

SONY A7 + FE 24-70mm F2.8 GM

낙도 터미널행 에어포트 버스 Airport Bus

이시가키 신공항 앞에는 이시가키지마 낙도터미널(石垣島離島ターミナル)까지 운행하는 에어포트(Air Port Bus)가 운행중이다. 요금은 성인 540엔으로 낙도 터미널까지 약 30분이면 갈 수 있다. 렌터카를 빌리지 않았다면 이 버스를 이용해 낙도 터미널까지 가면 된다. 만약 일행이 3~4명 정도 된다면 택시를 이용해도 되는데,  이시가키 신공항에서 낙도터미널까지 택시 요금은 2,500~3,000엔 정도다. 


SONY A7 + FE 24-70mm F2.8 GM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이시가키지마를 여행할 때는 대부분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한다. 렌터카 픽업은 쉽다. 공항 밖으로 나오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주차장 앞 중앙도로에 렌터카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예약한 렌터카 회사의 직원 안내에 따라 셔틀 버스를 타고 각 렌터카 영업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시가키 신공항에서 렌터카를 바로 수령하지는 못하고 무조건 근처 공항 영업소로 이동한 다음 차량을 픽업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영업소까지는 10분 이내에 도착한다.  


이시가키 신공항 둘러보기 

이시가키 신공항 내에는 야에야마 제도 유일의 스타벅스가 있다. 그리고 이시가키지마의 명물 미루미루 젤라또 본점도 위치해 있다.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미루미루에서 젤라또를 맛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다!

공항 1층에는 음료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고,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다.  

야에야마 제도에서 생산되는 수공예품을 비롯해 이시가키 소금, 과자 이시가키지마의 대표 특산품인 이시가키규도 진동포장 상태로 준비되어 있다. 만약 이시가키지마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 쇼핑을 해야 한다면 공항 1층에서 하자. 출국심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거의 없다.


이시가키 신공항 출국하기

그렇게 크지 않은 지방 공항이고, 일본 국내선을 탈 때는 출국 절차가 까다롭지 않으니 비행기 출발 1시간 15분 전에만 공항에 도착해도 충분하다. 짐을 붙이고 비행기표는 받는데 약 15~20분 정도 걸리고 수화물 검사에 10~15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만약 쇼핑이나 식사를 공항에서 해결할 예정이라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 하는 게 좋다. 


이시가키 신공항 위치

구글 지도: https://goo.gl/maps/4SBDf3WrY8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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