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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선풍기

Ricoh GR3X로 담은 감성

by 행복가진
R0002236.JPG by Ricoh GR3X


낡은 선풍기 하나,

한때 여름의 중심이었다.

햇살은 그 위에 멈췄고,

그림자는 천천히 시간을 끌고 간다.

지나간 계절엔, 느리게 움직인 바람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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