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리퍼 Sep 30. 2023

끝나가는 명절 연휴에는 역시 커피죠

D-3 세발 남았다.. 

누군가에게 커피를 선물하는 곳


이번 추석연휴는 정말 길잖아!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이제 3일 남짓 남았다!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재밌는 커피 문화부터 묶은 나의 명절 피로를 한방에 날려줄 에스프레소와 디저트를 소개해줄게.



토또톤토

@ TRIPPER

오늘 소개할 투또톤토는 건대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야.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바 문화를 주도하는 카페인데, 커피 맛은 물론 흥미로운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야. 투토톤토를 들어가면 시멘트와 나무로 된 바 테이블이 가장 먼저 눈에 보여.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어색한 스탠딩 테이블을 제외하면, 그 외에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어. 각자 다른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있었는데, 커피와 디저트 종류도 엄청나.


@ TRIPPER


에스프레소 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에스프레소가 저렴해서 좋았어. 에스프레서를 마시고 싶어도 에스프레소가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가격대라 망설여졌었는데, 에스프레소가 2,600원이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또 다양한 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어. 투또톤토에서만 마실 수 있는 시그니처 에스프레소가 7종류나 있다니까 꼭 한 번씩 마셔봐.


@ TRIPPER


에스프레소 바이지만 디저트에도 진심이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조화가 좋은 케익과 파이가 있는데 비쥬얼봐,,,,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 후에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 커피도 계속 들어가고 빵도 계속 먹게 될 거야.


@ TRIPPER


투또톤토에는 이색 문화가 있다고 했지? 바로 카페 소스페소라는 문화야. 맡겨둔 커피라는 뜻인데, 커피 기부라고 이해하면 편할 거야. 1800년대 이탈리아 나폴리 노동자들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없었대. 그래서 여유 있는 사람들이 미리 커피 두 잔 값을 내고 영수증을 카운터 옆에 두면 커피를 마시고 싶은 누군가가 맡겨둔 영수증을 가지고 커피를 마시던 문화래. 그래서 투또톤토에 가면 이렇게 영수증이 많아.


추석 명절 후유증으로 카페인이 필요한 사람! 멀리 떠나기 전 카페인이 필요한 사람 등 투또톤토의 커피를 맛보고 싶은 사람은 건대에 있는 에스프레소바를 방문해 봐.



 ·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5 1층 투또톤토

 · 영업시간 :  08:00~ 22:30 (연중무휴/토,일 및 공휴밀 10시 오픈)

 · 문의 :0507-1305-6631


'요즘 여행'을 소개하는 편집장

요즘 여행에 대한 좋은 콘텐츠를 좋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겠습니다.


· 홈페이지 https://www.trippers.me/

· 뉴스레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40273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rippers_me/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이 처음 만날 술이란 우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