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위로보다 따듯한 공간
by. tripper kevin
책을 읽으면서 술을 마셔본 적 있어? 책을 읽을 때는 커피 혹은 차를 마셨다면, 언젠가부터 술도 책과 잘 어울린다는 얘기가 들려왔지? BTS의 멤버 RM은 TV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책을 보면, 책이 영화처럼 펼쳐져요'라고 했어. 정말 위스키를 마시며 책을 읽으면 영화처럼 펼쳐질까?
책,익다
가끔은 대화하지 않고 술을 마시고 싶은 그런 날 있지 않아?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일 때 조용히 혼자 술로 위로받고 싶은 그런 날 말이야. 조용히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그리고 글에 취해 술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책,익다>는 책 읽고, 술 익고, 사람 있는 곳이라고 해. 혼자 조용히 책을 읽으며 와인, 맥주,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지. 잘 익은 술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처럼 책 읽는 사람에게도 깊은 향이 짙어짐을 느끼고 싶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
<책,익다>는 독립서점이자 술집이지만, 책을 가져가서 읽어도 괜찮고 #책익다 스티커가 붙여진 책은 자유롭게 읽어도 괜찮아. 조용히 혼자 작업을 하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무엇을 필기하는 사람, 조용히 대화하는 사람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어.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게 있는데 바로 술이야.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맥주, 위스키, 칵테일 등의 다양한 술이 있어. <책,익다>에는 하바납크릭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쫄깃한 하겐다즈 바닐라 맛에 납크릭 버번위스키를 뿌린 메뉴인데 하루를 가장 기분 좋게 끝낼 수 있는 메뉴라고 해. 책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오늘 밤에라도 당장 가보고 싶지 않아? 번잡한 홍대거리에서 다락방처럼 아늑한 공간을 찾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책익다를 방문해 봐.
·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10-3 2층
· 영업시간 : 19:00~23:00(월화 정기휴무)
15:00~23:00(토일)
· 문의 : 0507-1391-0315
� 인스타그램 : 책,읽다
'요즘 여행'을 소개하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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