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사람

2025년 12월 29일

by 경희

해야 할 일이 휘몰아친다.

여유롭게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데

이게 뭐람, 서글퍼진다.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장이 얕고 빠르게 뛰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깊게 내뱉으며

심호흡을 하고 나니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왔다.


따뜻한 차 한 잔도 일부러 챙겨마셨다.

요가 수업도 빠지지 않고 다녀왔다.


다행이다,

나를 지켜낼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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