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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호 Jan 04. 2019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신정호 박사의 다른생각 045


 중국 은나라의 탕왕은 나라를 세운 후 백성을 위한 왕이 되고자 다짐하였고 30여 년의 긴 재위기간 동안에도 흐트러짐 없이 어진 임금으로서 살았습니다. 그가 이렇게 한결같은 왕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자신의 좌우명인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 덕분이라 합니다. 이는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하라는 의미입니다. 날이 갈수록 새롭게 발전함을 뜻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은 바로 이 문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탕왕은 자신의 좌우명을 잊지 않고 항상 경계하고자 이 좌우명을 세숫대야에 새겨놓고 매일 들여다보았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으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진정으로 이루기 원한다면 탕왕이 매일 보는 세숫대야에 새긴 것처럼 자신의 목표를 언제나 볼 수 있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신발 깔창에 넣어둔다던지 매일 사용하는 모니터에 메모를 붙여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눈에 잘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면 잊지 않고 날마다 조금씩 새로워지는 노력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보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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