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흔이 서른에게 109. 설득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시킬 것인가

by 걍소장

'난 왜 우리 팀장님을 설득하지 못할까?

아니, 우리 팀원 한명 한명도

내 주장을 설득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알렉산더대왕의 스승이자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저서 '수사학'에서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3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논리를 기반으로 하는 '로고스(LOGOS)',

감정적 설득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파토스(PATHOS)',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설득하려는 사람 자체의

인격이나 품성을 의미하는 '에토스(ETHOS)'입니다.


혹시 자료도 충분하고, 나름의 스토리 전개를 통해

감동마저 살짝 주고 있음에도 설득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믿게 하는 것,

어쩌면 지금 그것이 설득의 마지막 열쇠일지 모릅니다.


(Photo by Sweet Ice Cream Photography on Unsplash)



keyword
작가의 이전글마흔이 서른에게 108.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