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걍소장 Jun 16. 2022

마흔이 서른에게 173. 공격

오늘 공격한 그 사람이 당신의 편입니다

(Photo by Lou Levit on Unsplash)


누군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약간 기분이 나빠지려 할 때까지 들었다면

그건 '공격'을 당한 걸까요?


반대로,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다보니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약간 지루해질 때까지 했다면

그것은 '공격'한 걸까요?


공격이라면 

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이길 목적으로

제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혹시 오늘

누군가에게 공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상했다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은 나를 이기려고만 했을까?

나를 먼저 생각해서 한 말은 아닐까?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그 말을 했을까?

내가 단번에 제압 당할 만큼이었나?'


어쩌면 그는 지금 당신의 편일지 모릅니다.

아니, 그 사람이 오늘 당신의 편이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흔이 서른에게 206. 불안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