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코밀 Nov 22. 2024

멈추기보다는 더 가보기

가끔은 그렇더라고요.
끝까지 가봐야 알겠더라고요.
그전엔 누가 충고하고 조언해도 잘 들리지가 않지요.

그 끝에 가끔 엄청나게 싫은 게 있다 해도

내가 수용할 수 있다면, 괜찮을 거예요.
수용하지 못하면 어쩌냐고요?


그 긴 기다림을 지나가며 당신의 몸과 마음이 이미 단단해져 있을 거예요.
그러니 의심하지 말아요.
마음이 가는 대로 일단 가보세요.
끝에 가 닿아보면 더 선명하게 보일 거예요.
더 이상 여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할지요.
대신 안전하게 가봐요. 나를 다치지 않게요.
나를 달래가면서 가봐요.
분명 답이 있을 거예요.

매거진의 이전글 내 안에 잘남과 못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