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222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단계이고 앞으로 1년은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가려내는 것도 그것들을 전부 다 버리는 것이 쉽지는 않겠죠. 버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덜 사겠다는 마음인 것 같아요. 이미 제게 필요한 옷들은 차고 넘치는데 그걸 모르고 자꾸 새 옷만 샀네요. 글을 쓰면서 그동안 느끼고 배웠던 저의 욕망 잠시 꺼두기를 통해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정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내가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생각해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덜 사는 다짐은 자책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보다 나은 소비와 정말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한 한보 후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를 안 한다고 해서 내가 더 불쌍해지는 것도 아니고 더 소비한다고 해서 내가 더 멋지고 행복한 내가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웁니다. 어쩌면 이 깨달음이 전부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작은 다짐들과 실천은 내 눈에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공감 가는 부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