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관악골 풍경 속 품팔이 걸으며-8

조성범

by 조성범

눈부신 태양이 무심하게 붓는데
역적의 무리들 무참히 설쳐대네
민초 볼모로 천년만년 살 것처럼
흙무덤 속으로 줄줄이 끌고 가네
사자의 땅속이나 이승이나 진배없구나


2016.7.14.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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