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

조성범

by 조성범

명륜당 육백 년 숨결 잠들었네
불한당 넓은 터 창경궁 돌담 넘어
뙤악빛 한여름 삼복더위 끌어당겨
역사, 남한당 북한당 뒤섞느라
은행나무 천년 세월 월담하느니
인걸 닳고닯아 시간의 숲이 되었구나

2017.7.19.
조성범

*명륜당 은행나무 돌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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