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시름
조성범
by
조성범
Sep 2. 2020
능라도 버들강아지 대동강 굽이쳐도
녹슨 철조망 앞뒤 늙은 시절 애달프다
산하 반세기 훌쩍 달음박질치느라
사지 잘려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라
붉은 시름 뻘건 목덜미 가시 설음 산산하구나
2015.9.2.
조성범
keyword
강아지
산하
매거진의 이전글
봄물 잃고
멍든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