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무봉 옛글

8060의 고뇌

조성범

by 조성범

81학번으로 휴학하며 89년 졸업했으니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서 청년의 나라사랑을 몸소 체득하였다. 어느덧 그들은 50대 후반의 나이로 조국의 중요한 위치에서 후배의 모범이 돼야 하고, 선배들의 잘못을 시금석으로 삼아 공존공영의 최 첨병으로 살아야 하나 오늘의 나와 그들을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자기 밥그릇 싸움에 혈안이 되었고 남 밥그릇마저 빼앗으려 파렴치한이 되는 현실에 '인간이란 누구인가' 날마다 번뇌하네. 제발 정신 차리고 20대 젊은 시절의 나라사랑을 회복해 공존공생의 대의로 살 수 있기를 고대하네. 정의, 자유, 평등, 통일을 위해 투쟁하였던 열망의 길로 가시라


2018.12.20.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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