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눈길

조성범

by 조성범

소리 없이 오시는 줄 모르고
눈밭 뜬눈으로 마중했구나
검은 땅 아래위 공평하게 덮으려
고운 눈길 평평하게 지웠는데
첫새벽 생눈길 첫눈 마중하네


2016.12.29.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