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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범 Dec 01. 2024

대조선인 자존ㅡ2

조성범


땅 하나로 이어저 하나로

반도 허리 잘려나가 사네

피의 시간 반세기 지나니

땅이  조국인지 무감각하네


땅 하나로 이어져 둘로

한반도 가슴 멍들며 사네

핏물의 세월 반세기 넘쳐

땅이 나라 내 나라인지 무감각하네


반도의 반쪽, 반반의 시상이라

동쪽의 나라.  서쪽의 나라

웬수의 땅인 듯  원수처럼 보며

좁은 땅, 신라, 백제, 고구려구나


일제식민치하 36년이 웬수의 시간이라

반도 슬픔ㆍ애증  길들인 왜색 교잡

중심의 땅 동방의 빛 꺾으려

대조선인 땅 넘보려 핏물 뿌리네


나의 조국 대조선 땅 영구하리

오천 년 역사, 심장 머금고 뛰어

일제식민치하 투쟁한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생, 김구 선생의 심장 뜨겁구나



2024.12.1.

조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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