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산

조성범

by 조성범


빈 산



나의 숨이 그칠 때 나의 시간은 자유로울는지
말과 움직임이 하나 되기 벼랑의 바람만큼 불편 자유구나
얼마를 투쟁해야 생사의 진상을 맞이할까?
어디에 서 서 애달퍼하는가
존재와 실존, 자유.....
숨이 헐떡이는구나



바람 한 점 허리 굽히네
빈 산 찾아 스산하게
땅바닥 위 날고 있구나




2017.11.3.
조성범



*캠핑장 앉아 바람을 따라

매거진의 이전글무량무심(無量無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