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범
자주 통일- 8
삭풍 산하 하늘 끝 저미는데
북녘 밤하늘 검은 불화살 타오르네
팔천만 민중 불꽃놀이 안절부절못하다
대조선 산천 땅끝까지 얼얼하구나
가슴팍 맘 소리 소문 없이 건네는지
묶인 사랑 바짝 훨훨 타오르는가
칼바람 춘하추동 검게 붉어지다
하늘가 별꽃 쏘아 올린 통일 씨앗이여
닫힌 가슴마다 언 맘 불꽃 되어
푸른 철책선 붉게 녹다 보면
검은 하늘땅 하얀 봄빛이 되어
오천리 골골샅샅 하늘꽃 봄(천화 춘심) 피리라
2017.12.1.
조성범
*삼각산 아래 차갑게 거닐며
평양 붉은 미사일 쏘는 땅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