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품팔이

조성범

by 조성범

밤샘 품팔이



밤샘 품팔이 마치고 온 언 심신인데
하염없이 눈물샘 물밀듯 자극하네
세상사 난장판 맘 둘 곳 없다 자책했는데
낮은 데 알게 모르게 샘물 흐르고 있었네
생명, 그 유한한 삶 사랑이 보약이구나
돌고 도는 찰나 같은 생 뜨거운 정이라
허튼 숨 돌려세우니 살 맛 나는구나
삼각산 동지섣달 지친 바람 업고 웃고 있네



2018.1.31.
조성범



*삼각산 산바람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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