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시심시심(時心詩心)_10(억새밭)

조성범

by 조성범

언덕받이 마른땅 부둥켜안고


굽혔다 섰다 허공 휘어 구붓구붓


서지도 눕지도 않고 곧추서네


탈탈 털려 빈 거죽 자지러지네






2019.11.11.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