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시심시심(時心詩心)_21

조성범

by 조성범

하얀 겨울, 눈 내리지 않는데


나목 빈 가지마다 동안거 들었네


겨울강 한번 얼리지 못하였는데


고드름 주렁주렁 가슴팍 달였네


봄물 훔치느라 우듬지 들썩거리는구나





2020.1.21.

조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