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심시심

푸른 비

조성범

by 조성범

밤새 푸른 비 수줍게 내렸네

어둔새벽 지르밟고 흔들렸어

못 떠난 찬 기운 헤어지지 못하고

그렁그렁 빈 가지에 살포시 내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