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통일 광복이어라
날 밝아 새날 저벅저벅 오시려
촛불 밑불로 활활 타오르다
천연 가리키며 통일 따라 밤 헤며
새날 뚜벅뚜벅 온밤 이고 오시네
자유 통일의 대장정 시작되었네
날 밝으면 민중의 삶 거침없이 열리리라
이 어둠 헤치며 동행의 나라 오시는구나
너의 웃음이 나의 행복인 나라 이어라
울음, 너의 눈물로 치유되는 땅이라
새날, 먼 어둠 뚫고 곱이 곱이 적시며 오시네
어둔 나날 지르밟아 촘촘히 알알이 밝히며
노동자 삶 지피려 헤진 가슴 풀고 오시려나
내 나라 한강물 적시다 개성 지나 올라
능라도 대동강 능수버들 잎새 노래 거닐다
못다 한 숨꽃 피우며 개마고원 거닐고
원산 백사장 앞바다 원 없이 땅 드러눕다
골고루 백두대간 등성이 머물다
백두산 천지 마르고 닳도록 헤며
조국의 성산 뿌리 깊은 물 한 움큼 마시고
자존 독립 외치며 자유 저 멀리 만주로 가네
만주 벌판 안시성 양만춘의 말발굽 소리 따라
쩌렁쩌렁 열며 일만년 조국의 산하 걷네
압록강 두만강 핏줄 따라 넘고 넘어
대고조선 길 나의 고향 거닐고 있네
광개토대왕릉비 대륙의 고향 땅 걷다
주몽의 건국 벌판 따라 말 말굽 고향 내달리네
대조선 아시아 대륙의 조상 호령 드넓구나
자유 땅의 뿌리, 평화 말달리네
2017.5.8.
조성범
*삼각산 등성이 디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