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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詩) 한편
세월
무창(務張) 남기백
빛을 타고 왔다가
어둠 타고 사라지는 너
말 없이 다가와서
흔적만을 남기는 너
원하지 않아도 왔다 가고
기다려도 때가 되야 오는 너
황소 고집 세다지만
고래 힘줄로도 잡을 수 없는 너
모든 인생을
굴복시키고서야 만족하는 너
너를 알기에
오늘도 난 구슬땀을 흘린다
포스트이십일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