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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막걸리 빚기 -2
by
석화
Ju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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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술 익는 향이 솔솔
나기 시작했다.
하루
지나 열어봤더니 쌀과 누룩이 위로 떠올라 있다.
처음 3일
동안
은 하루에 한 번씩 저어주었다.
실내온도가 25도를 넘었다.
술단지를
선선
한 곳으로 옮겼다.
3일
이후로는 저어주지 않았다.
그래도 매일 열어보고 맛을 봤다. 점점 술맛이 진해진다.
술이 익기를 기다리는 눈망울이 여럿이다.
발효가 다 된 듯하다.
뽀글거리던 소리도 그치고 기포도 멈췄다.
실내온도가 높아 7일만에 완성이다.
이제 거를 시간이다.
고운 체에 쏟아붓고 물을 더해가며 걸렀다.
술
향이 구수하다. 맛
도 좋다.
몇 모금 맛을 봤더니 취기가 확 올라왔다.
색이 다른 한 병은 청주다.
윗술만 따로 담았다.
거른 막걸리를 냉장고에 넣고 저온숙성 시켰다.
좋은 사람들과
맛을
봤
다
.
다들 맛있단다.
자신감이 붙어 또 술을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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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막걸리
막걸리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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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자락에서 소설 쓰고 일도 하며 느릿느릿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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