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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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보다 좋은 것
사실 이쁜이는 선풍기보다 에어컨을 좋아했는데, 거기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집은 실내온도가 30도가 되어야 에어컨을 켰는데, 에어컨이 켜질 때 나오는 띠리링 소리를 들으면 무척 기분 좋게 날개를 파닥거렸다.
나중에 에어컨이 꺼지는 소리를 들을 때는 아쉬워서 송풍구가 닫히는 것을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
8년간 가족으로 함께 지냈던 닭과의 에피소드를 글과 그림으로 추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