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허하지 않는다.

휴일도 예외는 없다.

by 또와


이쁜이는 언제나 규칙적인 생활을 준수했다.

매일 해 뜰 무렵 일어나 우렁차게 꼬끼오를 외쳤다.

주말만 되면 제때 일어나지 않는 식구들이 일어나 앉을 때까지 이방 저 방 돌아다니며 울어댔다.

일단 일어나서 이쁜이에게 일어났다고 인사하고 다시 자러 들어가야 했다.

꼬끼오를 못 들은 척하고 자고 있으면 침대머리맡에 파득거리며 뛰어올라 따로 깨워주었다.

이른 아침 우렁차게 깨워주던 소리가 가끔 그립다.




이쁜이 어릴 적 부터 마지막까지의 기록을 담았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장기 미로그인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몇 년간의 기록이 사라져 잠시 브런치 업로드도 멈추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업로드 때 정리한 자료와 백업한 내용을 재정리해 새롭게 글을 쓸 계기로 삼겠습니다.

드문드문 올리던 브런치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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