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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

이현경/선미화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810617

매일 새벽 <뮤직토피아> 라디오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연과 현경 디제이가 나눈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함께 어른이 동화로 엮었어요.

28일부터 이현경의 뮤직토피아 문화선물방, sbs 아나운서 홈페이지에서 기대댓글 이벤트해요.

자필사인본 보내드리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https://programs.sbs.co.kr/radio/musictopia/main

https://programs.sbs.co.kr/special/sbsann/main


같은 듯 다른, 다른 듯 같은

마음들이 모였어요.

새벽 두 시부터 네 시까지

우리들이 함께 나눈 이야기가 여기 있어요.


<뮤직토피아>가 있어서, 음악이 있어서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혼자여도 쓸쓸하지 않고,

혼자여도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들이 고마웠어요.


덕분이라며 감사하는 마음들 때문에

오늘도 설레며 집을 나서요.


여러분의 놓치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중으로 날아가고 흩어지는 게 아까워

조금 더 은근하게

조금 더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흔적을 남겼어요.


어느새 살며시 다가와 귓가를 속삭이고

심장 한켠을 아릿하게도 하는 이야기들을

글로 붙잡았어요.


작지만 소중한 새벽 마음들을

차곡차곡 담아낸 출판사 에디터와

자신의 서툰 위로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며

무수히 많은 별들을 붓칠한 그림 작가와 함께 엮었어요.


같은 듯 다른, 다른 듯 같은

든든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함께’여서 참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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