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꼭 안겨주세요

목차 1. 도란도란 새벽 소리

[5534 님] 여기는 광주입니다. 밤이 길어요.

긴 밤 외롭지 않게 제 옆에 꼭 붙어있어 주세요.




그럴게요.


꿈속에서 만나자고 바이 바이 하시는 분도 있다 보니

슬슬 욕심이 나더라고요.


하루의 첫 시작은 다른 이어도 괜찮은데,

하루의 마무리는 꼭 뮤직토피아였으면 하는 생각.


첫사랑은 못 되어도 끝사랑이었으면 하는 기대.


그것도 모자라 <이현경의 뮤직토피아>가

잠결에도 들리고

현디가 꿈속에도 특별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부려보게 되네요.


매일 저녁 함께 잠드는 아들 녀석은

4살 때 팔베개를 해주며

저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엄마, 저에게 꼬-옥- 안겨주세요."


옆에 꼭 붙어있어 달라고요?

당연하죠.


아주 옆에 꼭 달라붙어있을게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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