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양팔통 사주의 특징
남성 양팔통 사주의 경우 의지력도 강하고 추진력 및 리더십이 매우 뛰어나다. 한쪽으로 치우친 통일된 성향으로 인해서 일관된 목표 추구와 집중력이 상당하다. 하지만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며 타인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깡패처럼 군다는 것은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사람 속에 사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양간은 혼자서도 잘 놀고 오히려 혼자를 더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세상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보다 그냥 혼자 모든 일을 다 하는 것에 만족하는 성향이다.
또한, 양팔통 남성은 조직 생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뭐든 가열차게 잘해낸다. 하지만 이렇게 편중된 사주는 세상이 기회를 넉넉하게 주지 않는다. 사주에 대체로 부침이 많아 매사 순탄하지 못하며 그러한 가운데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강하면 부러진다고 딱 그런 경우에 속한다.
그래서 주어진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을 해야지 모든 것을 박차고 우위에 서려고 하면 안 된다. 조용히 지내다가 정말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때 제대로 저력을 발휘하면 누구보다 빛날 것이다.
남성의 양팔통 사주가 늠름하고 카리스마가 넘친다면 여성 역시 자기 표현이 뚜렷하며 주도적인 성향은 분명하다.
양팔통 사주는 보기에도 외향적이다. 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개인 취향 차이라고는 해도 무엇을 하든 외적으로 튄다. 특출난 미인도 있지만 추녀도 있으며 행동이 과격할 수도 덜렁거릴 수도 깔끔하지 못할 수도 있다. 뭘 해도 스케일도 크고 잘 벌리는 특징이 있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목표 집중형이고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린다.
대체로 양간으로만 구성된 사주는 굉장히 이중적이다. 매사 주체적이고 주도적인데 그렇다고 따박따박 상황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따지는 스타일도 아니다. 상당히 남성스러운 기질을 가진 편이라 자신이 말을 하지 않아도 남이 알아 줄거라 믿는 구석이 강하다.
반항적인 기질도 있고 사회 부조리와 싸우려고 하지만 막상 별로 힘이 없어서 불평 불만으로 사는 경우도 많다. 예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밉상 소리를 듣기 쉽다.
집안 살림보다 바깥일에 더 관심이 많으니 전통적인 전업주부 상과도 거리가 있고, 활동성이나 사교성이 좋으니 항상 바빠서 집안 일에 소홀할 수밖에 없게 본 것이다. 게다가 여성이 잘 나가니 남편 기 죽인다는 소리를 듣고 그것이 팔자가 세다느니 남편 복이 없다느니 하면서 저주에 가까운 발언들이 쏟아졌던 것이다.
요즘 시대에 양팔통은 오히려 좋은 것이다. 혼자 있기에도 좋고 사회 생활하는 데도 양팔통 사주는 충분히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