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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폰토그래퍼 김두혁 Jul 18. 2018

종골골절 병상일기&에피소드 연재를 시작하며...

병상일기 - 나의 기록이 다른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순간의 사고로 겪게 된 종골 골절!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굳이 글로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 난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 남는 건 통증과 시간이었기에 -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보며 종골 골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물론 그 내용들이 의학적으로 100% 맞는 얘기가 아닐 수 있지만 함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사고의 아픔은 반으로 나누고, 회복의 기쁨은 배로 나누며 마음의 위로를 받기에는 충분했다.

종골(발뒷굼치)골절로 입원

그래서 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 종골 골절은 몇 개월 간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기에 - 지난 이야기들을 정리할 수 있을 때 내가 겪었던 경험, 느낌, 생각 등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브런치를 통해 연재하기로 하였다. 분명 다른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다른 이들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었으니까...


때로는 다치고 수술한 모습의 혐오스러운 사진이 올라올 수도 있고, 고통이 느껴지는 내용을 쓸 때도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함께 느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글로 쓰일지... 어쨌든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병상생활

종골 골절 병상일기는 추락사고로 인해 종골이 골절되어 입원, 수술, 회복, 재활과정을 직접 겪으며 적은 병상일기입니다. 의학적 판단보다는 개인적 경험을 위주로 하며, 그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같은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기록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만큼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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