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디까지 가봤니?" 프롤로그
#0 연재를 시작하며
제주, 어디까지 가봤니?
작년 이맘때입니다. 제주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작가님이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 혹시 저희와 함께 해주실 수 있나요?"라는 갑작스런 질문에 '그래~ 내가 알고 있는 제주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라는 생각으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라디오! 제주MBC라디오 정오희 희망곡 금요일코너 '제주, 어디까지 가봤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년여의 방송을 지난주 금요일(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매주 생방송으로 진행되다보니 1년동안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항상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 대본을 써야하는 과정은 재미있기도 했지만 때론 압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곳을 위주로, 혹시 다녀오지 못한곳이 있다면 다녀온 지인들에게 자세히 물어보기도 하면서 제주의 구석구석을 여행한 것 같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분들과 제주 곳곳을 여행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제주는 제가 다녀보지 못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번 갔던 곳이라도 다시 가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이다보니 아직 수많은 이야기들이 남겨져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 동안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하려 합니다!
더 많은 제주를 알아가고 기록하는 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지난 1년여동안 방송했던 컨텐츠를 다시 되돌아보며 이야기 하나하나를 브런치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제주어디까지가봤니' 매거진을 만들고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에 하나의 주제를 정해 제주이야기를 전해드릴께요! 많은 구독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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