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에 2박 3일 가이드북
CASE_주말에 부부끼리 떠나는 일본 소도시 여행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에서 오래 근무한 제가 지금까지 컨설팅해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마쓰에 2박 3일 가이드북
인원 : 2명 (부부)
시즌 : 11월 중순
테마 : 부부여행 / 주말여행 / 온천여행
출처 : 마쓰에시# 강○○고객 CASE
저를 통해서 일본 5대도시는 물론, 다양한 일본 지역을 다녀와보신 강○○고객님. 항상 아내분과 함께 일본을 여행하시면서 온천하는 걸 즐기시는데요, 이번엔 어떤 도시로 가볼까~ 고민하시다가 아직 안 가보신 "마쓰에"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마쓰에는 시마네현에 위치하고 있는 소도시로 60대 되시는 강○○고객님 부부에게도 여행하기 참 편한 여행지입니다. 관광명소 뿐만이 아니라, "스킨로션 같은 온천물"도 경험해볼 수 있는 온천료칸까지! 2박3일 짧은 일정이라도 알차게 다녀오는 마쓰에여행을 제안해드렸습니다.
1일차 | "일본 제일"의 일본식 정원 & 남녀혼탕
출처 : flickr11:00 요나고공항에 도착!
마쓰에를 가기 위해서는 요나고공항을 이용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에어서울 항공편이 주 3회(금/일/화)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이용하기 좋고, 수요가 높은 일정은 주말을 낀 금,토,일 일정입니다. 금요일 오전 인천출발 - 토요일 오후 요나고출발로 가장 오랜시간 현지에 머물르수 있습니다.
12:30 돌솥해산물덮밥이란?
요나고공항에서 공항리무진버스로 요나고역까지 약 30분. 요나고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일본스러운 식당에서 "돌솥해산물덮밥"을 드셔보세요. 뜨거운 돌솥에 담겨진 해산물덮밥은 해산물육수를 부어서 맛보는 색다른 해산물덮밥입니다.
출처 : flickr13:20 14년 연속 일본최고의
정원이자 미술관
요나고역에서 전철로 9분거리, 야스기역에서 하차하면 아다치미술관으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다치미술관은 근대에서 현대의 일본화 명작 약 1,500점을 수장한 미술관으로 광대한 일본정원은 미국의 "저널 오브 재패니즈 가드닝"에 의한 일본정원 랭킹에서 1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아름답고 특별한 미술관입니다.
출처 : 료칸 홈페이지16:30 마치 스킨 같은 온천물,
다마츠쿠리온천
시마네현을 대표하는 온천마을, 다마츠쿠리온천. 야스기역에서 전철로 약 30분, 다마츠쿠리온센역에서 료칸 송영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 첫 날은 "마치 스킨 같은 온천물"이라는 카피라이팅으로 유명한 다마츠쿠리온천을 대표하는 료칸에서 1박합니다.
출처 : 료칸 홈페이지17:30 일본 제일의 남녀 노천혼탕
1,300년전부터 다마츠쿠리온천에서는 혼탕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박하는 료칸에서도 혼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혼탕은 일본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노천탕입니다. 혼탕 전용 타올을 착용하고 이용하기 때문에 혼탕도 부담스럽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이용하기도 좋은 온천이죠~.
출처 : 료칸 홈페이지19:00 가이세키요리 & 밤의 정원산책
저녁식사는 료칸에서 제공되는 가이세키요리를 즐깁니다. 그 지역의 그 시즌에 식재료를 사용한 코스요리를 푸짐하게 드신 후에는 료칸 내에 만들어진 넓은 일본식 정원을 산책해보세요. 이곳 또한 아다치미술관과 마찬가지로 일본정원 랭킹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회유식 정원입니다.
2일차 | 인연을 맺어주는 신 & 아름다운 석양
출처 : flickr10:00 다마츠쿠리온천에서 마쓰에로!
료칸에서 조식 & 온천까지 마음껏 즐기면 오늘은 마쓰에로 이동합니다. 다마츠쿠리온센역에서 마쓰에역까지는 열차로 8분이면 가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마쓰에 시내 관광에는 시내 관광명소를 돌아주는 버스 "레이크라인"이 편리합니다. 1회 200엔, 1일승차권은 500엔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출처 : flickr11:00 호텔에 짐을 맡기고,
이즈모 타이샤로.
호텔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약 10분 걸어가면 마쓰에신키코온센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열차를 1시간 타고 "이즈모타이샤"로 갑니다.시마네현을 대표하는 명소이자, 인연을 맺는 신사로도 유명합니다. 시마네현 전체가 "신"에 컨셉트를 두고 하는 이유가 이즈모타이샤를 중심으로 옛부터 "신화의 지역"으로 번창했기 때문이죠.
출처 : flickr12:30 이즈모 소바 & 이즈모 팥죽
이즈모타이샤역에 도착하면 구경하기 전에 일단 밥부터 먹어요~! 이즈모 타이샤에 가면 꼭 먹어야 될 음식 2가지! 바로 이즈모 소바랑 이즈모 팥죽입니다. 3단의 동근 그룻에 소바가 담겨져 나오는 와리고소바는 가장 윗단에 육수를 부어 소바를 먹고 남은 육수를 밑단 소바에 부어 순서대로 먹습니다. 팥죽은 후식으로 휴식 시에 드세요~!
13:30 인연 맺기의 신, 이즈모 타이샤
매년 음력 10월경이 되면 일본 각 지역의 신들이 이즈모 타이샤에 모여 남녀 인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연"을 맺는 "가무바카리"를 진행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연 맺기로 유명한 이즈모타이샤에는 특히 10~11월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시마네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입니다.
17:00 신지코호수에서 석양 크루징
마쓰에에 돌아와서 "석양 100선"에 선정된 석양을 보러 가요. 신지코호수는 마쓰에를 상징하는 호수입니다. 석양을 즐기기 좋은 방법으로는 50분간 호수 크루징도 있어요. 크루징은 미리 알려주시면 사전예약도 가능해요! 크루징 외에도 호숫가에 위치한 시마네현립미술관에서도 아름다운 석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30 마쓰에 대표 먹거리, 재첩
마쓰에에 가면 먹어야 될 것은 바로 재첩입니다! 신지코호수에서 잡을 수 있는 재첩은 엄청 인기가 많아 재첩국을 비롯해서 재첩빵까지! 재첩을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사람 입맛에도 딱! 재첩 외에는 미꾸라지요리도 유명합니다!
20:00 호숫가 호텔에서 온천도 즐겨요
신지코호수 주변에는 많지 않지만 몇 군데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부부를 위해 객실 욕실에서 천연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게다가 창문 넘어 신지코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호텔을 준비해드렸습니다.
3일차 | 오전에만 느긋하게 마쓰에 시내를 둘러보아요
출처 : 마쓰에시09:00 마쓰에성 주변을 뱃놀이 여행
마쓰에성을 둘러싼 약 3.7km의 강을 작은 유람선으로 느긋하게 돌 수 있는 관광 뱃놀이.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승선장이 있으며, 아침시간을 느긋하게 시작해보세요. 마쓰에성 천수각을 비롯해 사무라이 저택 등 역사나 정취가 느껴지는 명소를 약 50분간 순례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어요.
10:00 마쓰에성 & 교하시
뱃놀이가 끝나면 남은 시간은 마쓰에성을 가도 좋고, 가라코로 공방이 있는 교하시 주변을 둘러봐도 좋습니다. 관광이 좋으면 마쓰에성, 쇼핑을 원하시면 교하시 주변! 11시30분경에는 호텔 프론트에 맡긴 짐을 챙겨서 마쓰에역으로 이동하세요.
출처 : flickr12:00 아쉽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15:00출발입니다. 2시간 전까지 공항으로 도착해야 되니까 이제 슬슬 출발하셔야겠죠~? 마쓰에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는 45분만에 갈 수 있지만, 마쓰에역을 11시 출발편 밖에 없어 2시간 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합니다. 열차로는 약 1시간인데 12시경에 출발하면 13시 10분에는 도착할 수 있어요~!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02-546-6644)
◆ "자유여행기술연구소"란, 뭐하는 곳? 보기
◆ 마쓰에 여행상품 사례보기
◆ 나만의 일본 자유여행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