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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박 4일 가이드북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유럽의 박물관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에서 지금까지 컨설팅해 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런던 3박 4일 일정


여행기간: 런던+파리 8일 중 

                런던 3박 4일

인원 : 성인 1명, 아동 2명

시즌 : 7월 초중순

테마 : 가족여행 / 박물관 기행 / 여름방학

# 박○○고객 CASE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든 두 자녀를 둔 박OO 고객님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유럽여행을 선택하셨답니다. 아이들과 가는데 기왕이면 교육적이면서도 아이들 자체가 적극적으로 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테마를 원하셨어요. 게다가 유럽은 처음 방문이시고 아이 둘을 데리고 자유여행으로 가자니 겁도 나신다고 염려가 많으셨답니다. 방문 상담까지 해주셨던 적극적인 어머님과 대화 끝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과 대영 박물관, 그리고 해리포터 스튜디오까지 있는 런던과 어머님의 로망인 파리를 같이 묶어 다녀오시는 일정으로 설계해 드렸습니다. 





1일 차 | 런던 도착 후 런던의 야경을 즐기세요.


16:00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영국항공과 대한항공이 인천과 런던 사이를 직항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영국항공은 현지 시간으로 14시 30분에, 대한항공은 17시 30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럽의 국가 중 유일하게 영국만 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곳이에요.  꼼꼼하게 작성해주세요~! 이 고객님의 경우 자녀 2명을 동반하셨기 때문에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를 넣어드렸지만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는 Tube(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경제적이고 빠르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보려면?


18:00 런던 시내 중심 호텔 체크인

호텔은 대영박물관 인근에 있는 Goodge Street역 근처로 잡아 드렸습니다. 특히 런던의 호텔은 비싸기로 악명이 높아요. 가성비 좋은 3성급의 호텔로 대영박물관과 코벤트가든이 가까이 있고 인근에 Tube가 노선별로 연걸이 되어 있어 어디든 쉽게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19:00 런던의 야경 즐기기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나면 관광을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 돼요. 첫날을 그냥 보내기는 아쉬우니 근사한 런던의 야경을 감상하도록 해요. 사진에 보이는 런던 아이는 영국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관광 포인트로 사전에 반드시 티켓 예매가 필요한 곳 이랍니다. 투리스타는 티켓이 필요한 관광지의 모든 입장 티켓을 예매하여 드렸습니다. 아차~! 런던아이는 저녁6시까지만 운영하니 런던아이 탑승은 다음날로 미뤄야해요.


21:00 피쉬 앤 칩스로 즐기는 저녁식사

영국의 대표 음식 Fish&Chips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영국 요리가 맛없다는 편견이 자자 하지만 저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Fish&Chips가 있는 런던이 부럽기만 합니다. 아이들 입맛에는 물론 어른들 입맛에도, 그리도 곁들이는 영국의 에일 맥주에도 그만인 Fish&Chips!! 하루에 꼭 한 끼씩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2일 차 | 런던 시내 가이드 투어 받기

                    

09:00 런던 시내 가이드 투어 시작

런던 시내는 자유일정으로 둘러봐도 좋지만 가이드의 역할이 필요한 대영박물관이나 내셔널 갤러리는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투어 하는 것도 좋답니다. 가이드 투어는 전문 가이드가 인솔하는 그룹 형태의 투어로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를 포함한 런던의 주요한 관광지를 모두 포함하는 내용으로 자유여행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해소해 드렸습니다.  

런던 시내 가이드 투어 문의하기

11:00 근위병 교대식

버킹엄 궁전에 도착하면 근위병 교대식을 봐야 해요. 근위병 교대식은 계절에 따라 시간과 행사 요일이 달라지니 여행 전 미리 체크를 하셔야 해요. 궁전 앞의 빅토리아 여왕 기념비 부근은 근위병 교대식이 가장 잘 보이는 핫 스팟 이랍니다. 

근위병 교대식 알아보기




12:30 코벤트가든에서 점심식사

스타일리시한 런던 현지인들이 모이고 관광객들의 쇼핑과 휴식처로 대표되는 코벤트 가든은 런던의 유명 브랜드들과 액틱샵들이 밀집해 있고 거리 공연이 늘 열리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투어 중 휴식을 취하거나 점심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곳 이랍니다. 코벤트 가든은 저녁에 또 한 번 오셔도 좋습니다.


14:00 런던의 하이라이트 대영박물관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으로 설립된 대영박물관은 매년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입장료까지 무료이니 런던에 가신다면 꼭 들러봐야겠죠!! 구석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의 방대한 유물을 수집하고 있는 대영 박물관은 그 양이 어마어마해 사실 하루 가지고는 다 둘러보지도 못할 정도라고 해요. 이 엄청난 전시물 중에서 꼭 봐야 할 박물관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이집트관입니다. 더불어 세계 유물 전시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한국관도 잊지 마세요!!


16:00 내셔널 갤러리

런던 최초의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역시 대영박물관과 같이 무료입장입니다. 미술에 조예가 없어도 한 번쯤은 꼭 들러서 감상해보도록 해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으니 혹여 가이드가 없이 방문한다 해도 걱정이 없답니다.  반 고흐와 모네, 세잔, 르누아르, 루벤스, 램브란트, 벨라스케스 등 세계 거장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술을 좋아하는 자녀들의 큰 호응을 얻어낸 곳이었답니다.  




            

3일 차 | 해리포터 스튜디오

            

출처:flickr

10:00 런던 출발

인기가 좋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역시 매진이 빠른 인기 관광명소로 이곳 방문을 계획하셨다면 적어도 2달 전에는 티켓 예매를 해야 하는 곳 이랍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는 방법은 열차와 코치버스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런던 시내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 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가 되니 예매하신 입장 시간보다 3시간 전에 런던 시내를 출발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11:00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최고의 하루를!!

영화와 소설로만 보던 해리포터를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고객님 자녀분들 뿐만 아니라 엄마인 고객님 본인 자체도 매우 기대했던 곳이었답니다. 해리포터 마니아라면 성지와도 같은 이곳에선 실제 촬영을 했던 소품들과 영화 세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고 주인공들의 밀랍인형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버터비어도 꼭 마셔 보세요. 


19:00 마지막 저녁식사는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벌써 런던에서 마지막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었으니 저녁시간만큼은 엄마를 위한 곳으로 이동해봐요. 런던의 주요 쇼핑거리인 리젠트 스트리트와 피카딜리 스트리트는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랍니다. 마지막 저녁식사만큼은 가장 번화하고 가장 화려한 곳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4일 차 | 박물관이 살아있다.

          

08:00 호텔 체크아웃

3박 4일의 일정을 끝으로 런던의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전통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로 조식을 즐기고 호텔 체크아웃을 해요. 유럽 대부분의 호텔은 숙박료 외에 도시텍스를관광객한데 부과시키고 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호텔에 결재하게 되어 있고 1박당 1인당 부과가 됩니다. 



출처:Wikimedia Commons  

09:00 박물관은 살아있다.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 또한 런던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행답게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넣었으면 하신 고객님의 바람대로 자연사 박물관에서 런던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해드렸답니다. 박물관 한가운데를 가득 메우고 있는 초대형 고래뼈는 압도적 크기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며 후기를 들려주셨답니다. 


13:00 킹스크로스 역에서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 봐요!

파리행 유로스타를 탑승하는 판크라스(Pancras) 역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옆에 킹스크로스(Kings Cross) 역이 있습니다. 이 역을 가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해리포터에서 나오던 9¾ 승강장이 있기 때문이죠. 기차 출발시간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 움직이신다면 런던에서의 마지막 아쉬움을 이곳에서 달랠 수 있답니다. 



당신의 여행 CASE는 어떻게 만들까요?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www.turista.co.kr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02-546-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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