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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3박 4일 가이드북

기타리스트 알함브라 궁전을 가다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에서 지금까지 컨설팅해 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그라나다 3박 4일 일정


여행기간 : 스페인 여행 10일중 그라나다 3박 4일

인원 : 중년부부

시즌 :  6월

테마 : 자유여행/드라이빙여행


기타리스트의 그라나다 방문기


# 서OO고객님 CASE

서울 근교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서OO고객님은 기타 연주가 취미이신 로맨티시스트이십니다. 가끔 본인 카페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실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빼놓지 않고 연주하시는 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 스페인 여행에 그라나다는 꼭 가셔야 하는 필수코스였답니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가 컨설팅해드린 기타리스트의 그라나다 3박 4일 방문기 지금 소개해 드립니다. 




1일 차 | 그라나다의 야경과 플라멩코

            

PM14:00  호텔 체크인

드라이빙 여행을 계획하신 고객님의 그라나다 호텔은 무엇보다도 전용주차장이 있는 호텔이어야 했어요. 도시의 특성상 골목이 좁고 일방통행이 많아 시내에서 운전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도시여서 주차 해결이 가장 큰 과제였답니다. 그라나다는 외부 차량의 통제가 있는 지역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상책이에요~! 누에바 광장을 중심으로 그 인근에 있는 호텔을 선택한다면 Best~!!

그라나다 추천 호텔은?


PM15:00  그라나다 시내 둘러보기

왕실 성당 및 그라나다 대성당을 비롯해 인근의 그랑비아, 알카이세리아, 칼데레리아 거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그라나다의 분위기를 익혀보세요. 다른 도시와 확연하게 다른  그라나다만의 색깔이 보일 거예요. 특히 일명 '아랍거리'로 알려진 알카이세리아 거리에서는 독특한 아랍 기념품을 살 수도 있고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아랍 카페도 발견할 수 있어요. 호기심에 물담배 정도는 한 번쯤 전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PM19:00  그라나다 야경의 백미

구비구비 골목길을 돌아 알바이신 언덕의 정상에 있는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보세요. 아름다운 알람브라 궁전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 밤에는 알함브라의 야경을, 낮에는 시에나 네바다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성 니콜라스 전망대는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 이랍니다. 이곳은 오늘 저녁 말고 내일 낮에도 또 한 번 와봐야 할 곳 이랍니다.


PM20:00 플라멩코 공연 관람

안달루시아에 온다면 플라멩코 공연을 빼놓을 순 없죠. 지금은 스페인 전역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안달루시아의 전통 공연을 보는게 좋겠죠~ 스페인 집시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 있는 정열적인 플라멩코는 한번쯤 꼭 봐야할 전통 공연이랍니다. 



플라멩코 공연을 예매하고 싶다면?





2일차 | 알함브라궁전 전격 해부

         

AM09:00  알함브라궁전 둘러보기

그라나다 관광의 핵심인 알함브라 궁전은 아침 일찍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한겨울을 제외하고 그라나다의 한낮은 해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아침시간이 좋아요. 아름다운 이슬람 건축 양식의 정수, 알함브라성을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알함브라 관람 시 오디오 가이드는 아직 한국어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자유일정으로 둘러보실 때에는 알함브라궁전에 대한 자료를 읽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 티켓은 최소 방문 한두 달 전에는 미리 예매를 해야 한답니다.

알함브라궁전 티켓 예매하는 방법

알함브라궁전 가이드 투어를 받고 싶다면?

PM14:00 그라나다의 Siesta

해가 뜨거운 안달루시아 지역은 아직까지 시에스타가 남아 있답니다. 오전 일찍 알함브라 궁전을 들러보셨다면 점심식사를 하고 모두가 쉬는 시간인 시에스타 시간에 호텔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생각보다 시에스타를 지키는 상점들이 많아 갈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답니다.


PM16:00 알바이신 지구 둘러보기

알함브라궁전과 마주하고 있는 알바이신 지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안달루시아의 전통 양식과 이슬람의 문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는 곳 이랍니다. 어제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그라나다의 야경을 감상했다면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올라가 아름다운 시에나 네바다의 경관을 눈에 담아보세요. 천천히 내려오는 길에 들르게 되는 아랍거리에서 어제 봐 두었던 기념품들을 사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답니다. 


PM19:00 그라나다의 무료 타파스

그라나다의 매력은 타파스 거리에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바로 무료 타파스 제도가 있는 그라나다에서는 와인이나 맥주를 시키면 타파스 한 접시가 무료로 나와요~! 정말 말 만들어도 구미가 확 당기죠? 각 Pub마다 제공하는 타파스는 각기 다르니 타파스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저녁은 타파스 투어로 해결해보는 거 어떠세요~?





3일차 | 그라나다 근교 여행  

          

AM10:00  올리브의 도시 하엔

오늘의 목적지인 우베다에 가기 전에 들르게 되는 하엔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스페인 올리브유의 60%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에 들른다면 당연히 값싸고 질 좋은 올리브유를 살 수 있죠. 드라이빙 여행의 강점은 이동의 자유로움~! 기왕 여기까지 왔다면 올리브유 꼭 구매하세요~!


AM11:00 르네상스의 도시 우베다

중세시대에는 아랍인들에 의해 발달하였지만 이후에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크게 성장한 도시답게 군데군데 16세기 르네상스의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아랍문화가 강한 그라나다와는 비슷한 듯 다르게 이슬람 문화와 르네상스가 공존하는 우베다는 작지만 강한 예술성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예요. 

PM15:00 유네스코 문화유산 바에사

바에사는 우베다에서 10km 거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도시랍니다. 8세기경 무어인들이 점령했을 당시 도시를 요새화 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스페인에 매우 중요한 도시 역할을 했다죠. 우베다와 바에사의 완벽한 르네상스 도시계획은 이후에 남아메리카 식민지 건축물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해요.


PM18:00 다시 그라나다로

우베다와 바에사에서 그라나다로 돌아오는 도로는 국도변으로 밤길 운전은 좋지 않아요~ 근교 나들이를 마치고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서둘러 그라나다로 복귀하시길 추천합니다. 오늘도 그라나다 먹자골목과 타파스 골목에서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내봐요~!






4일차 | 그라나다를 떠나며

        

ⓒalberto gonzalez

AM10:00  재래시장 방문

그라나다를 떠나기 전에 현지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봐요. Mercado San agustin은 재래시장이지만 깔끔하고 큰 규모의 건물에 들어선 시장으로 차라리 식료품 쇼핑몰 같은 곳 이랍니다. 현지인들의 식재료에서부터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커피도 쉽게 마실 수 있는 곳 이랍니다. 시장에서 뭘 사진 않더라도 시장 구경은 늘 흥미롭잖아요~!


PM12:00 렌터카 반납

이 고객님의 경우 그라나다를 끝으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시는 일정이었답니다. 그동안 발이 되어준 렌터카를 공항에다 반납해요. 렌터카 반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반드시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렌터카 인수 시 기본 임차료 보증금 외에 연료 보험이 추가로 징수가 되어 있으니 기름을 채우지 않고 반납한다면 원치 않은 금액이 결재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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