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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3박 4일 가이드북

액티비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스위스 여행

여행은 자유여행이 답이다.

여행할 사람, 여행할 시즌, 여행할 장소, 여행할 목적..... 여행의 스타일은 각양각색이죠.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에서 지금까지 컨설팅해 드린 고객들의 자유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by.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인터라켄 3박 4일 일정


인원 : 2명

시즌 :  7월

테마 : 허니문 / 액티비티 여행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싱그러운 20대의 허니문


#박OO 고객님 CASE

평소 두 분 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성향의 박OO 고객님 커플은 실제로도 액티비티를 즐기는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허니문도 대자연에서 마음껏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딱~! 스위스를  지목하셨어요. 마침 결혼하시는 날도 여름이라 액티비티를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위스였답니다. 게다가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자연을 마음껏 즐기기에도 여름의 스위스는 안성맞춤 이랍니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는 고객님의 성향에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라켄에서의 3박 4일을 알차게 꾸며드렸답니다. 액티비티의 천국 스위스로 지금 같이 떠나보실까요?





1일 차 | 하늘에서 바라보는 스위스 대자연의 아찔함


            

AM10:00 골든패스를 즐기며 인터라켄 도착

인터라켄에는 공항이 없기 때문에 보통 취리히나 제네바 공항에 내린 후 다른 도시를 거쳐 도착하게 됩니다. 두 공항과 인터라켄을 잇는 두 도시 루체른-인터라켄-몽트뢰 구간은 골든패스 구간으로 기차를 타고 스위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이동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곳 이랍니다. 스위스에서는 드라이빙 여행도 너무 좋지만 기차여행의 매력이 100% 발휘되는 곳 이랍니다. 


기차로 즐기는 스위스 보러 가기 


            

AM11:00 패러글라이딩 즐기기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 하기가 이번 허니문의 가장 큰 목표였던 고객님들은 투리스타가 미리 예약해드린 덕분에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로 에약을 해도 취소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던 지라 고객님의 버킷리스트 실현이 될지 조마조마했는데 역시나 긍정적인 성격만큼이나 운도 좋으셨던 고객님은 드디어 원하던 스위스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을 신나게 즐기셨답니다~!

            

PM14:00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타기

브리엔츠 호수와 튠 호수 사이에 위치한 마을-그래서 이름도 인테라켄인 이곳에서는 즐길게 많기도 하지만 날씨가 안도와 준다면 아무것도 할 게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약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지 못했다면 '하더클룸'에 올라 멋진 인터라켄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답니다. 하늘에서 근사한 스위스를 눈에 담으신 고객님께는 아름다운 호수를 유유자적 유람할 수 있는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 일정을 추천해드렸어요. 브리엔츠-인터레칸까지는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액티비티로 뜨거워진 마음을 아름다운 호수를 오가며 힐링하기에도 딱 좋답니다.

            

PM18:00 퐁듀로 즐기는 저녁식사

스위스에는 사실 이렇다 할 맛있는 음식을 꼽기가 좀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대신 미식은 포기해야 하긴 하죠. 그래도 스위스에 오셨으니 퐁듀 정도는 먹어줘야죠~! 인터라켄에는 두 집 건너 한집은 퐁듀 집 이랍니다. 내일 산에도 오르고 트래킹도 즐겨야 하니 퐁듀와 스테이크 등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세요~! 그리고 호텔에 들어가기 전 COOP에서 내일의 여정을 위해 간식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PM 20:00 스위스 샬레에서 머물러요

융프라우나 주변의 여러 마을을 즐기기에는 인터라켄에서 머무르시는 게 이상적입니다. 물론 휘르스트가 가까운 그린델발트도 좋고 뮈렌이나 쉴트호른이 가까운 라우터브루넨에서 머무르시는 것도 좋지만 여기저기 다 들르기 좋은 곳은 인터라켄입니다. 현대적인 호텔보다는 작지만 아늑한 스위스 전통 샬레 스타일의 호텔에서 머물러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추천 인터라켄 샬레호텔의 가격이 궁금해요






2일차 | 융프라우에서 즐기는 짜릿한 트래킹


            

AM07:00 융프라우요흐 등반열차 탑승

융프라우요흐를 오르기 위해서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을 해야 해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는 편도만 2시간 3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후에 트래킹까지 생각을 하신다면 무조건 아침 일찍 서두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상에서는 고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비상약도 준비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융프라우에서는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좋은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VIP 패스로 구매하는 게 이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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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09:03 융프라우요흐 정상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은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는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아이거-묀히-융프라우 세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답니다. 기차가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의 역인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는 단순히 스위스의 봉우리만을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답니다. 정상에 표시된 관람 순서대로 관람하신다면 어려움 없이 융프라우요흐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정상에는 5개의 파노라마 전망 레스토랑이 있으니 점심을 즐기셔도 좋고 투리스타가 제공하는 VIP 패스 할인권을 갖고 있다면 컵라면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PM12:00 여름에 즐기는 겨울 스포츠

-스노우펀

보통은 융프라우요흐에서 그냥 내려오기 바쁘겠지만 융프라우요흐 정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다는 거 아세요?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고객님께는 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로 스노우펀을 추천해드렸어요. 스노우펀 외에 스키나 스노우보드, 눈썰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그냥 정상에서 내려오지 말고 꼭 많은 것을 즐겨 보세요~!!

            

PM13:30 아이거 트레일 하이킹

융프라우요흐에서 하산할 때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는 매우 많이 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초급 코스부터 전문 산악인에게 적합한 고급 코스까지 다양한데요. 활동적은 고객님께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중급코스로 아이거 트레일 하이킹 코스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아이거 트레일은 융프라우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거 북벽 기숡을 따라 걷는 코스로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폭포수를 볼 수 있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버니스 오버란트의 엽서 같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도 있답니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랍니다.

            

PM18:30 인터라켄 복귀 및 휴식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더니 하루가 길어요~! 일찌감치 호텔로 돌아와 고단해진 피로를 말끔히 풀어보세요. 몸을 많이 움직였더니 허기도 금방 지네요. 먼저 호텔에 들어와 잠깐 휴식을 취하고 오늘쯤은 인터라켄에 있는 한식당에서 오랜만에 한식으로 열량 보충을 해보세요. 피로를 푸는 데는 역시 입맛에 맞는 한국음식만 한 게 없다죠! 






3일차 | 호수에 내려앉은 알프스 산의 데칼코마니


            

AM09:00 그린델발트 출발

융프라우의 중턱에 자리한 산악마을 중 가장 대표적인 마을이 바로 그린델발트입니다. 아이거 북벽 아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정하신다면 기왕이면 아이거 북벽(North Face)이 보이는 객실로 정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고요. 융프라우 VIP 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그린델발트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휘르스트를 오르기 위함이죠~!

            

AM10:00 휘르스트 오르기

그린델발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휘르스트는 해발 2168m에 자리한 곳입니다. 약 30분간 발아래 펼쳐지는 푸른 목초지와 스위스 샬레들이 옹기종기 모인 모습을 보다 보면 휘르스트 정상까지 금방 도착하게 돼요. 11월엔 점검기간으로 운행을 하지 않고 겨울에는 단축운행을 하고 있으니 가시는 계절에 따라 방문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맞는다면 인터라켄에서 그린델발트와 휘르스트는 꼭 방문해보셔야 하는 필. 수. 코. 스입니다. 휘르스트 케이블카도 융프라우 VIP 패스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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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10:30 절벽을 걸어봐요-클리프 워크

휘르스트 정상에 오르면 절벽을 따라 아찔한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클리프 위크를 보실 수 있어요. 하늘에 떠 있는 듯한 구름다리에서 아이거의 위용을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는 클리프 위크는 이곳에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대신 담력은 꼭 챙기시길 바라요~!


            

AM11:00 바흐알프 호수 하이킹 즐기기

클리프 워크까지 경험하셨다면 이제 표지판을 따라 감히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바흐알프 호수 하이킹을 즐기러 떠나요. 휘르스트 정상에서 여유 있는 걸음으로 왕복 약 3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코스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초급자 코스입니다. 하늘과 알프스 산이 호수에 반영돼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연출하는 바흐알프 호수는 하이킹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미리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내 호숫가에 앉아 점심을 드셔 보세요. 그 어떤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보다도 평생 기억에 남을 점심이 될 수도 있답니다. 

                    

ⓒjungfrau.ch

PM15:00 휘르스트 플라이어

휘르스트를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 한 가지 방법뿐이지만 내려올 때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휘르스트 정상에서 슈렉펠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휘르스트 플라이어로 즐겨봐요. 보기보다 안전한 액티비티입니다. 용기만 있다면 즐거움은 두배가 돼요. 융프라우 VIP 패스가 있다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jungfrau.ch

PM15:50 슈렉펠트 마운틴 카트

슈렉펠트까지 플라이어를 타고 내려오셨다면 이번엔 보어트까지는 마운틴 카트를 타고 하산하실 수 있답니다. 페달이 없고 경사길을 내려오기 때문에 자칫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가며 내려오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안전모자는 꼭 써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jungfrau.ch

PM16:30 보어트 트로티 바이크

마지막 하산 코스인 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까지는 트로티바이크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트로티 바이크도 마운틴 카트처럼 페달이 없고 브레이크만 있는데요 다른 점이라면 사진에서 보다시피 자전거 형태입니다. 휘르스트에서 그린델발트까지 내려오는 방법이 모두 달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가 있어요. 내려오는 길은 모두 그림엽서 같은 풍경으로 자꾸만 멈춰서 사진에 담게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PM17:00 그린델발트에서 이른 저녁식사

아침부터 계속 이어진 액티비티로 그린델발트에 돌아오시면 분명히 맛있는 음식이 생각날 거예요. 휘르스트 케이블카 승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투리스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에서 시푸드 피자를 드셔 보세요. 음식은 이탈리안 셰프가 만드는 이탈리안 음식점이지만 맥주는 맥주의 성지-독일의 뮌헨에서 공수해온 것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정말 말 만들어도 이 아름다운 조합에 침이 넘어가죠? 






4일차 | 파노라마 하이킹이 가능한 마을, 멘리헨


            

AM10:00 멘리헨 케이블카

그린델발트에서 융프라우 중턱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점검기간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운행을 하지만 여름 시즌에 특히 추천을 드립니다. 이 케이블카는 타면 그린델발트에서 멘리헨을 거쳐 라우터브루넨까지 닿을 수 있답니다. 멘리헨은 아담한 무공해 마을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당당한 3대 봉우리를 보면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랍니다. 역시 이 케이블카도 융프라우 VIP 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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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11:00 가볍게 즐기는 로열 워킹 하이킹

멘리헨에 도착했다면 하이킹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눈앞에 보이는 3대 봉우리를 두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매력이 너무 유혹적이거든요. 멘리헨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는 많지만 그중 가장 사랑받는 코스는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까지 가는 파노라마 하이킹과 간단하게 즐기는 로열 워크 하이킹이 있어요. 그동안 트레킹을 많이 경험했던 고객님께는 왕복 1시간의 시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열 워크 하이킹을 추천해드렸답니다. 왕관 모양의 전망대에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로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멘리헨 하이킹은 여름 시즌에만 즐길 수 있어요~!

            

PM12:00 라우터브루넨에서 점심식사

멘리헨 하이킹을 마치고 라우터브루넨으로 이동한 후 점심식사를 해요. 라우터브루넨은 융프라우 등반열차를 이용하는 환승역 정도로 생각하기엔 숨겨진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이에요. 300m 절벽 아래를 수직으로 떨어지는 슈타흐바흐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 크고 작은 폭포들이 무려 72개나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이 폭포를 배경 삼아 5성급 시설을 갖춘 캠핑장도 있어 진정한 스위스를 느껴보려는 여행자들에게는 캠핑장 숙박도 적극 추천하고 있답니다. 


라우터브루넨 캠핑장을 예약하고 싶어요


            

PM14:00 뮈렌 하이킹

라우터브루넨 까지 왔다면 뮈렌을 꼭 들러보세요. 뮈렌은 쉴트호른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한 마을로 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이에요. 자동차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무공해 청정마을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해발 1634m에 자리하고 있어 가끔 산 구름이 마을을 휘감아 구름 속에 갇히게 되는 일이 많지만 그래서 더욱 신비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 이랍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뮈렌까지 올라갈 때에는 등반열차를 이용하지만 하산할 때에는 초급 코스로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이곳에 가신다면 배가 부를 때까지 신선한 공기 많이 마시고 오세요!

            

PM18:00 액티비티로 가득했던 인터라켄 안녕

액티비티가 가득했던 인터라켄의 3박 4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요. 활동적은 날들을 보냈으니 이제는 그림 같은 스위스의 경치를 보면서 휴식의 일정을 만나보러 또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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