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작과끝

자작시#16

by 안멀루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바위가 깎여 고운 모래가 되듯이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나고

겨울이 되면 메마른 잎들이 떨어지듯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나의 끝도 또한 누군가의 시작일테니

아쉬워 말고 나의 끝을 놓아주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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