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쏟아내고 나면 이성이 돌아오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혹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보인다.
이렇게 나는 나를 다스리는 법을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조절을 감정을 억압하고 참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진정한 자기 조절은 스스로의 감정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을 아는 것을 말한다. 살면서 나에게 불평할 것도 화날 일도, 슬퍼할 일도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세상에 그런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
우리의 일상은 늘 짜증 날 일, 지겨운 일, 화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때 그 감정을 억압하거나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자기 조절이 되는 사람이다. 대부분은 누군가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기를, 평안하게 해 주기를 바라지만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누구와 함께 있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 스스로 행복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 누구와 있어도 행복해진다. 그래서 자기 조절 능력이 인간관계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